한화토탈은 2020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총 1조43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NCC(납사분해센터, 에틸렌 46만 톤), 폴리에틸렌 40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 증설을 추진 중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 안정적인 신용도 등이 시장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며 “첫 해외사채 발행 성공으로...
먼저 2년 연속 석유화학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예정된 투자의 과감한 집행에 힘쓰는 한편, 유가 변동성에 취약한 국내 납사 위주(NCC)의 생태계 구조에서 벗어나 납사 이외의 원재료(Feedstock)를 이용하는 원료 다변화 전략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해 부생수소에 대한 투자확대와 수익창출 방안 모색 등 선제적...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4분기 정유사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부정적인 래깅효과(납사 투입과 제품 판매간 시차에 따른 영향)로 정유사 대부분이 정유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다만 지난해 이익 및 유가 기저가 크게 낮아저 올해 실적에 대한 부담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며 ”...
그는 “4분기 유가 급락은 과도한 산유량 증가 이외에 경기 둔화에 의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도 크게 작용했다”며 “가솔린과 석유화학 원재료 납사의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4.3달러로 직전분기대비 1.8달러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중장기적으로 계속되면 납사 등 원료비 하락은 원가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은 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 심화에 따른 세계 교역 위축,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증가세가 전년 대비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인도, 아세안(ASEAN)...
LG화학은 전지 부문의 선방에도 불구, 11월까지 고가의 납사 부담과 비수기 물량 감소, 여수공장 정기보수 등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 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 역시 영업이익이 2534억 원과 4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화케미칼의 기초소재 부문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롯데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이 곳에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 설계를 마친 상태로, 내년 중 건설사 및 대주단과의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유화단지가 완공되면 롯데의 화학부문은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계약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원료다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공장과 더불어 가스 기반의 우즈베키스탄 공장, 납사 기반의 국내 공장 등 원료 다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 값이 올라가면 셰일가스나 천연 가스 등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구조로 만들어 놓는 전략이다.
성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여수산단 LG화학 화치공장에서 열린 LG화학과 전라남도, 여수시 간 투자 협약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화학은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산단에 납사분해시설(NCC) 등을 구축하고 관련 인력도 300여 명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도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인ㆍ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을 약속했다.
납사분해유로부터 추출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톨루엔을 원료로 PX-Rich 자일렌 수율을 높이는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한 현대케미칼의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설비가동으로 기존 PX 설비에 투입되는 외부 MX 구입 포지션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MX를 외부 조달하는 세계 MX 유통계의 큰 손”이라며 “최근 주요...
Bapco는 이번 프로젝트로 정제능력을 40% 이상 늘리고 납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Technip(이탈리아), Technicas Reunidas(스페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총 수주금액 42억 달러(4억7500억 원) 중 13억500만 달러(1조5000원)에 해당하는 부분을 수주했다.
이도열 무보 투자금융본부장은 “중동지역 발주가뭄 속에서...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가스 기반의 우즈베키스탄 공장,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공장, 납사 기반의 국내 공장 등 원료 다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석유 값이 올라가면 셰일가스나 천연 가스 등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구조로 만들어 놓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신·증설 사업 완료에 따른 수익성 강화로 안정적 수익 창출에...
롯데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NCC(납사분해시설)를 투자, 올해 말까지 450만 톤 규모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정유업계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근 정유업계는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석유화학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5조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연 150만 톤의 에틸렌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GS칼텍스는 2조6000억 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여수 공장에 2조6000억 원을 투자, 납사분해시설 80만 톤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 80만 톤을 각각 증설한다. 충남 당진에는 2000억 원을 투자, 산업용 초단열, 경향화 등 미래 유망소재 개발을 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건설기간 연 250만 명의 일자리 및 설비 가동 시 300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LG화학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유사들의 NCC(납사크래커) 진출로 인한 납사 수급과 관련해 "원래 납사를 50%를 수입, 50%를 국내 정유사를 통해 받아오고 있었다"며 "원래 수입 중 대부분은 트레이더를 통해 받아오고 있었는데, 해외 정유사와의 직거래를 현재 8%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공급선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정유제품과 아로마틱(BTX), 파라자일렌(PX) 등의 석유화학 제품 위주로 화학 사업을 영위해 왔던 정유사들이 본격적으로 납사크래커(NCC) 설비 투자에 뛰어들었다. NCC는 석유화학산업에 가장 핵심적인 설비로, 정유에서 추출된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의 쌀’인 에틸렌을 만드는 설비다.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등 대표적인 석유화학 업체들이 꿰찬...
분기 평균 톤 당 343달러에 그쳤던 납사 스프레드(PX가격–납사가격)가 9월 평균 톤 당 630달러까지 증가되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기록했던 2011년(평균: 624달러)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 9월 기록한 630달러는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국제해사기구가 오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 황함량 규제를 시행하면서 2020년까지 아시아 정유사들에게 수혜가...
최저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대표업종이라 할 수 있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모두 7~15% 수준의 컨센서스 대비 실적 하회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도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무역분쟁 장기화로 지속되고 있는 수요 둔화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납사 강세로 4분기 실적도 호실적을 거두기는 험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토기 등기 이전까지 완료하면서 납사크래커(NCC)를 포함한 유화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구체화된 방안까지 검토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초 구속 수감되면서 상황이 꼬여버렸다. 최종 결정권자인 총수의 부재로 관련 투자 결정이 올스톱된 것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신 회장은 1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고 반...
특히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납사, 유연탄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4만4802toe로 3년 전보다 11.2%(연평균 3.6%) 증가했다. 원유 등 원료 가격이 하락하고 수송 실적이 늘면서 육상 운송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항공, 수상, 철도 등)에서 에너지 소비가 늘었다. 다만 자가용 승용차의 대당 연료 소비량은 연비 개선 등으로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