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은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58세 베테랑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15위 선수와 접전을 벌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준 양궁 선수들이 억대 포상금을 받게 된다. '3관왕' 안산은 총 5억 원 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와 회장사 현대자동차는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5개 중 4개를 가져온 양궁 대표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37년 동안...
양궁 김제덕, 체조 여서정, 수영 황선우, 탁구 신유빈, 배드민턴 안세영 등. 10대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종목도 다양했다. 이 선수들을 빗대 '갓기'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갓기는 신(God)을 뜻하는 ‘갓’과 아기의 ‘기’ 를 합성한 신조어다.
Z세대로 분류되는 10대 선수들은 과거 국위선양을 내세우며 비장함을 앞세운 선배들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안산(20·광주여대)이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오르고, ‘파이팅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이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한국 양궁의 미래가 더욱 빛났다.
펜싱도 효자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이번 대회 12개 종목 중 남녀 플뢰레...
양궁 오진혁 “끝!”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현대제철)은 양궁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를 확정하는 마지막 화살을 쏘면서 이같이 외쳐 우승의 순간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던 오진혁은 9년 뒤, 나이 마흔에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스포츠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김제덕의 활약에 관련 트윗이 폭발했다.
이 밖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들은 배구 김희진(30·IBK), 태권도 이대훈, 기계체조 여서정(19·수원시청), 수영 황선우(19·서울체고), 탁구 신유빈(17·대한항공), 양궁 김우진(29·청주시청), 배구 박정아(28...
첫 시작은 아무래도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한민국의 귀한 금메달을 선사한 이 4명은 ‘금빛 경기력’ 뿐 아니라 ‘금빛 외모’도 엄청난 화제가 됐습니다. (사실 후자가 더 지분이 많을 수도…)
경기 중 하단에 뜨는 증명사진조차 외국 선수들을 가뿐히 이겨낸 그들. 펜싱 경기도 멋있지만, 한 세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펜싱 투구 속 그 얼굴이...
양궁 안산과 김제덕, 수영 황선우, 탁구 신유빈, 높이뛰기 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탄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거침없고 당당한 자기 표현을 하며, 메달 색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대중에게 큰 호감을 샀다. 그렇기에 이들을 섭외하기 위한 예능가 전쟁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펜싱 남자 사브르...
오진혁은 양궁남자 단체전 마지막 화살을 쏘고 ‘끝’이라고 말했던 당시의 상황에 대한 물음에 “10점을 맞는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나온 말인데 목소리가 나갔다”며 “요즘 마이크가 좋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안산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최초 3관왕에 올랐다. 오진혁은 남자 단체전에서 활약하며...
안산은 또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KBS 1TV ‘KBS 뉴스 9’에 양궁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과 함께, SBS ‘8뉴스’에는 단독으로 출연한다.
SBS 측은 “안산이 '양궁 3관왕'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23일 양궁 예선에서는 스베틀라나 곰보에바(ROC)가 경기를 마친 후 쓰러져 열사병 진단을 받았다.
7월 26일 열린 남자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는 결승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구토 증세를 보였다. 더위를 피해 오전 6시 30분에 시작했으나 벌어진 아수라장이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맨발로 모래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비치발리볼 선수들도 모래가 뜨겁다는 불만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200m 자유형 한국 신기록, 100m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한 '뉴 마린보이' 황선우(서울체고·18)에 도를 넘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황선우를 ‘느린보이’, ‘천재호소인’ 등으로 지칭하며 비하와 성희롱을 일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느린보이’, ‘황인간’, ‘천재호소인’ 등을 검색하면 황선우를...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 선수에게도 그대로 적용됐다. 그가 여대 출신에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단어를 썼다는 사실이 남성 혐오(남혐) 대 여성 혐오(여혐) 문제로 비화했다. 이들은 정확한 근거 없이 안 선수에게 온라인 폭력을 가했다. 여권이 신장하며 과거와 달리 여성을 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고에서 싹튼 페미니즘 때리기였다. 하지만 현실은...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 김제덕(17·경북일고)로 구성된 양궁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 여자 개인전·단체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국내로 귀국한 여섯 선수 중에서는 김제덕이 유일하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제덕은 양궁...
남자 양궁 대표님 막내 김제덕 선수도 ‘성덕’이 됐다. 단체전 금메달 이후 5년 전 아이오아이 최유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방송 영상이 화제가 되자, 최유정이 김제덕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로 응원했다.
김제덕 선수는 ‘제덕 선수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화살이 연출되자 김제덕 선수는 "대박"이라 외치며 기뻐했고, 안산 선수는 담담히 김제덕 선수와 주먹을 맞부딪혔다.
이날 두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며 혼성전 초대 챔피언이 됐다.
안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자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까지 휩쓸어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올랐다.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관왕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금메달 3관왕을 기록한 양궁 종목 안산 선수에 대해 “안 선수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31일 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산 선수의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을 축하한다”며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첫 역사를 세계 앞에서 썼다”고 말했다.
이어 “안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정신력에 국민들 모두...
남자 양궁 김우진이(29·청주시청)이 개인전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에서 대만의 탕 치천에게 4대 6으로 패했다.
김우진은 1세트 첫발에 10점을 쏘며 16강의 올 텐의 기운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연이어 9점을 쏘며 28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 탕 치천...
양궁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유도도 몽골과의 혼성 단체전 라운드를 진행한다. 야구는 미국과 야구 오프닝 라운드 2차전을, 남자축구는 멕시코와 8강 경기가 이어진다. 여자 핸드볼은 몬테네그로와 여자 배구는 일본과 예선전을 치른다.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7월 31일◇31일△골프=남자 3라운드 (김시우, 임성재...
9분△양궁=여자 개인 16강 (강채영 출전) 오전 10시 48분△펜싱=남자 에페 단체 8강 2 (대한민국 vs 스위스)오전 11시 25분△유도=여자 +78kg급 32강 (한미진 출전)오전 11시 42분△유도=남자 +100kg급 16강 (김민종 출전)오후 12시△요트=남자 470급 레이스 05/06 (박건우, 조성민 출전)오후 12시 5분△요트 남자 레이저급 레이스 09/10 (하지민 출전)오후 2시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