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K방역 성과가 온 세계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도 전수될 수 있다면 남북한의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준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일 사례에서 독일 경우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동독, 서독도 1990년 통일되기 16년 전부터 보건교류 협정을 맺었다. 실제로 보건 교류부터 시작해, 정치적, 사상적 갈등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규탄대회를 열고 "민간인에 대한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로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 상생의 기반 자체를 뒤엎었다"며 북한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화살은 정부로도 향했다. A씨가 실종된 이튿날 문 대통령이 유엔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뉴욕시간) 열린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 선언’을 언급한 것은 남북한 관계 경색과 북미대화 중단 등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답답한 국면을 풀어낼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종전선언 당사자가 한국과 북한, 미국인만큼 이들에게 국제여론을 환기하는 방식으로 보낸 우회 메시지라는 해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남북한이 민간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했으면 합니다. 남북한 당국 간 대화의 재개를 제안합니다. 남북 간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바랍니다.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여야와 정부, 시민사회와 경제단체가 함께 하는 ‘평화통일 연석회의’를 가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섯째는 세계에 공헌하는 나라...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정부가 남북한을 혼동해놓고 트위터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위터상에서는 조롱도 이어졌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는 “KF94 마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성이 높은 마스크 중 하나”라며 “북한은 이런 효율적인 마스크를 생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남북한의 적절한 대화와 남북미중의 고위급 대화로 한반도의 현상을 타개하고 바람직한 새 국면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23일 열린)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이어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 온 남북한 모든 사람의 염원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이런 행동은 반짝 충격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한국인 마음에 불신과 불안을 심어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더 이상의 도발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부에...
6·25 전쟁에서 남북한 모두 ‘낙동강 오리알’ 신세와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적이 있다. 대한민국은 북의 기습 남침에 밀려 낙동강에 이르렀다. 만일 그때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지 못했다면 처량하게 제주도로 밀려가거나 보트피플이 되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었다. 북한군도 마찬가지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아래위로 포위됨으로써 처량한 신세가...
이에 그치지 않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9일 정오부터 남북한 모든 남북한 간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북한 '삐라'의 역사는 6.25 전쟁 때로 거슬러 가는데요. 유엔군과 공산군의 심리전 전단에 이어 남북의 현 상황을 비판하고 탈북 혹은 탈남을 회유하는 글과 사진으로 발전돼갔죠.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발끈한 그 '삐라'의...
그는 "남북한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이나 정파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5000만 대한민국 국민, 2500만 북한 주민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며 "하지만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관찰한 것 중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진보세력은 통일주도세력이고 보수세력은 반통일세력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태 전...
‘전쟁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으로,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경제협력을 통해 번영과 평화의 선순환을 이루는 길, 우리의 둘도 없는 희망이자 최선의 미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전제가 북의 비핵화다. 북의 핵 포기 없는 평화경제는 본말전도(本末顚倒)의 모래성이다. 무엇보다 경제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은 협력 쌍방의 이익이 보장되는...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는 남북한의 상호 안전을 제도와 현실로 보장하고 국제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제안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무장지대는 생태와 역사를 비롯해 남북화해와 평화 등 엄청난 가치가 담긴 곳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는 우리가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각각 11개의 프린트된 유리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갈라진 남한과 북한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에를리치는 "구름은 바람 따라 흩어졌다 모이며 형태가 만들어진다"면서 "남한의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영향받고 국제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역학관계가 변하는 남북한의 모습은 흥미로운 소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과 북 사이 끊긴 철길과 도로를 잇는 일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가는 첫걸음"이라면서 "평화경제는 분단이 더 이상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남북한이 주변 국가들과 연계한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번영하고, 다시 평화를 굳건히 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를 만나 "공연 도중 메시지로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도 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날 내한공연을 관람한 일을 언급하며 "아주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한다. 한국 공연의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 교수는 “특히 아세안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기도 해 장차 한반도 통일과 표준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통합에 있어서 표준의 역할을 한·아세안 표준 협력의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럽 국가들은 통합이 논의되던 시기에 앞서 표준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럽 차원이 표준화...
40회는 독일 정치재단인 한스자이델재단의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상주 대표와 남북한 관계 등을 분석했다. 50회는 경제위기 후 점차 유럽통합에 회의적이 되가는 이탈리아의 분위기, 그리고 EU의 대북 외교정책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로마 소재 LUISS 대학교 라파엘 마르케티교수와의 대담이었다.
유럽 및 이와 연관된 국제정치경제 이슈를 역사적...
사격 보도에 "지난해 9월 남북 군사 당국이 합의하고 그간 충실히 이행해 온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측은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최근 남북한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정권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노 실장은 공정사회 가치와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그러나 국민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았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국 전...
그러면서 "나와 차유람은 남북한 정권에서 탄압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다수 저서를 펴낸 인기 작가다. 지난 2015년 당구선수 차유람과 결혼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김일성에 의해 조작당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