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과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좋은 길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는 좋은 징조가 보여서 반갑게 생각한다"며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가...
남북 양측은 23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대면 및 화상 상봉행사 개최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 당국자는 “기본적으로 남북 양측이 이산가족 대면상봉과 화상상봉을 하자는데는 의견이 같다”며 “다만 시기와 규모, 장소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담은 전일 북측이 ‘실무회담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하자’는 우리 측의 제안에 동의를 뜻을 전달해오면서 전격 성사됐다. 모처럼 남북간 대화국면이 형성되면서 3년만에 이뤄지는 이산가족 상봉인 만큼 방문단 규모와 정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상봉 시기는 당초 내달 19일인 추석 전후로 예상됐으나 행사 실무를 주관하는...
그간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이 개최되는 장소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23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우리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회담 하루 전인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먼저 열자고 역제안했다.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도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했다.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상 관광을 연계해...
정부가 20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내달 25일 금강산에서 열자고 북에 제의했다. 이산가족 실무회담에 앞서 금강산 실무회담을 열어 두 사안을 연계하려는 속내를 보인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확실히 한 셈이다. 정부는 이산가족 회담을 당초 우리 측이 제안한 대로 23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쌓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
북한은 ‘23일 이산상봉 실무접촉’ 장소를 판문점으로 그대로 하자는 우리 측 입장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 측의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도 회담 장소는 금강산으로 하자고...
또 “우리 측은 이산가족 문제는 순수 인도적 문제로 금강산 관광 사업과 연계되어 있지 않다”면서 “개성공단 합의를 계기로 남북 현안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신뢰를 쌓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제의에 남측이 호응할 것을 촉구하는...
북측의 이번 합의안 초안 전달은 지난 14일 진행된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산상봉 실무접촉을 23일 ‘금강산’이 아닌 당초 우리가 제의한대로 ‘판문점’에서 갖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에게...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합의를 새로운 남북관계의 출발점으로 삼아서 잘 관리해 앞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한이 공동발전을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정부가 제안한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적극 수용해서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나가기를...
정부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간 실무회담을 수용하더라도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진 대내외적 부담요인이 적지 않다. 우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계속되고 있고, 금강산 관광의 수익금이 핵개발로 전용됐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
남북이 오는 23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는 우리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회담 하루 전인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먼저 열자고 역제안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연계해 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 장소도...
현대상선은 남북 화해 모드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분 66.2%를 보유한 현대아산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북한은 18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추가 제의했다. 이에 따라 5년간 중단된 금강산 관광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해결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8일 대변인 담화를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3일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는 동시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이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기회지만,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성사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현대아산은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성명이 나온 직후 “실무회담을 통해 5년간 중단된 금강산 관광이 하루 속히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북한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실무회담을 개최하도록 한다”며 “실무회담 날짜는 22일로 하며 회담장소는 금강산으로 할 것을 제의한다”고...
북한은 이날 담화에서 "22일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을 열자"고 추가로 제안했다.
북측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앞서 지난 6월 6일 조평통 담화문과 7월 10일 남측에보낸 통지문에서 개성공업지구 실무회담과 동시에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바 있다"면서 "남측에서도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금강산 관광을...
그러면서 민 대변인은 금강산관광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관광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제안 수용을 환영한다”면서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고 막혔던 남북대화가 하나씩 풀려가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인도적 사업은 이명박정부...
조평통은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은 "남측의 제안대로 23일에 개최하도록 하며 장소는 금강산으로 해 실무회담 기간 면회소도 돌아보고 현지에서 그 이용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실무접촉 장소를 금강산으로 제의한 데 이어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추가로 제안했다. 이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조평통은 이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은 "남측의 제안대로 23일에 개최하도록 하며 장소는 금강산으로 해 실무회담 기간 면회소도 돌아보고 현지에서 그 이용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이달 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하자고 북측에...
이어 조평통은 "이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은 남측의 제안대로 23일에 개최하도록 하며 장소는 금강산으로 해 실무회담 기간 면회소도 돌아보고 현지에서 그 이용 대책을 세우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조평통은 오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 개최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