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 회동도 최근 2년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는 아니었다고 봤다. 당분간 어정쩡한 상태로 11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2원(0.62%) 오른 1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9일 1176.1원 이후 최고치다. 또 5월29일 9....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판문점 남북미 회동에 대해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런 사실을...
미중 무역분쟁 휴전과 남북미 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상승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긴장 완화와 북미 대화 재개 등의 호재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148.9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며 "이후 위안 환율 상승과 우리 6월 수출 부진,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분쟁이 휴전한 상황인데다 남북미 정상회동에 하락할 것으로 봤던 쪽에서 숏커버를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 초반에는 1150원을 하향돌파하면서 2개월10여일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70원을 밑돌며 2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44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번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막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윤건영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첫날인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날리고 북측이 반응하고 하는 과정에서 여러 역할을 했다”며 “(이날)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역할이 이어가면서 다음날(30일) 새벽까지도 김정은...
한국테크놀로지가 남북미 화해 무드에 힘입어 남북 경협 기업 중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대북관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당사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대북 관련 다양한 루트를 보유했으며 이미...
전날 남북미 정상의 DMZ(비무장지대) 회동이 '3차 북미정상회담'이었는지는 정확한 성격규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나 정 대표는 다음 북미정상회담을 '4차 북미정상회담'이라고 표현했다.
정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3분 간 대화한 것과 관련해 "일괄은 트럼프의 주장으로 한 번에 포괄적으로 목표를 분명히...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북한 관련주들의 강한 반등시도가 예상된다"면서 " 이번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이 한국 경제/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9포인트(0.64%) 상승한 694.9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 원, 1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30일 극적으로 진행된 남북미 정상의 만남 이후 대북 관련주가 당분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 미국이 언제든 중국에 대해 다시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남아있지만 지금 당장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랠리가 단기적으로는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웨이 제재 완화는 시장이 예상하지...
미중 무역분쟁이 휴전에 돌입한데다,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당분간 위험선호현상이 확산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은 1100원,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상승까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위안화 환율 하락 수준과 강세(하락) 속도, 미 연준(Fed) 및...
남북미 정상이 첫 판문점 회동을 하면서 한국 경제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 처음 북한 땅을 밟으면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쏠리고 있어서다. 이어 북미 실무협상과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되면 한국 경제에도 다시 햇볕이 쬘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북미 실무진...
청와대는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역사상 초유의 남북미 정상회동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김 위원장은 “앞으로 더 좋게 우리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만남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도 이뤄졌다. 문 대통령 “오늘 만남으로 평화프로세스 큰 고개 하나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 큰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분단과 대결의 상징에서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됐다”며 “이번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만남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희경 한국당...
남북미 3국 정상이 30일 역사상 초유의 판문점 깜짝 회동을 가져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5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까지 월경해 문 대통령의 1차 남북 정상회담 때와 비슷한...
김정은 “두 나라 평화의 악수”…문 대통령 “비핵화 큰 고개 넘어”
사상 최초로 남북미 정상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70년 묵은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남북 관계가 이번 정상 회동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2~3주내 실무팀 구성'을...
SBS ‘런닝맨’이 남북미 정상회담 중계로 결방을 확정했다.
30일 오후 SBS 측은 이날 있었던 남북미 정상 회담 중계로 ‘인기가요’에 이어 ‘런닝맨’ 역시 결방을 결정했다.
‘런닝맨’ 이어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는 뉴스특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9시 5분부터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정상 방송된다.
한편 트럼프...
사상 최초로 남북미 정상이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했다. 이어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연출해 문 대통령의 1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판문점 경계석(군사분계선)을 넘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