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5·24 조치 해제 문제를 제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재개될 고위급 접촉의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남북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정회한 상태로 '서로간의 입장을 검토한뒤 상호 입장 차이를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생겨나고 있다.
이날 오후 재개될 고위급 접촉의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남북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정회한 상태로 '서로간의 입장을 검토한뒤 상호 입장 차이를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남북간 대화가 이어지면서 지뢰도발(4일)과 이에 따른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북한의 포격도발...
계속하자 북한은 전방 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전면전'까지 거론하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전격적으로 대화를 제의했고 남북한은 이날 오후 6시 판문점에서 남측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는 고위급접촉을 여는 데 합의했다.
청와대는 22일 남북이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김 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한 황 총정치국장, 김영건 당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남북의 수석대표인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계기로 지난해 10월 4일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처음으로 오찬 회담을 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북...
북한 전국연합근로단체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우려,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 등을 표명한 데 대해 "박근혜의 입부리에서 독기어린 악담이 쏟아져 나왔다"고 비난했다.
특히 북한 고위급 숙청에 대한 박 대통령의 우려에는 "숙청은 합법적인 진보정당을 강제해산시킨 통합진보당...
그는 "우리 국민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해 가면 남북관계를 장기적으로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간 면담 불발과 정부가 이 여사의 방북 당일 북측에 고위급 대화를 제안하는 전통문을 보냈다가...
용기있게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고위급 인사 간 회담을 갖자’는 통일부 명의의 서한을 북측에 보내 회담을 제안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 이희호 여사가 방북했다.
유 의원의 질타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저희는 관련된 사항을 상부에 보고드렸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대화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정책을...
간 대화에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최근 국내 언론의 잇따른 북한 고위급 망명 보도와 관련해서는 “고위급 탈북자, 망명자에 대해선 이미 (통일부가) 발표했듯이 고위급이 한국에 망명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16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가 예정된 것과 관련, “개성공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반문제에 대해 남북이 진지하고...
북한 고위급 인사를 만날지에 대해서는 "방북이 오늘 확정됐다. 내일 선발대를 미리 보내 누구를 만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북핵과 경협 등 남북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남북 당사자가 직접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유엔은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의 힘을...
그는 “이 훈련이 끝날 때까지 남북대화가 이뤄질 수 없는 분위기”라면서 “1992년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단했던 것처럼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군사훈련 범위와 기간을 제한·축소한다면 북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훈련 탓에) 남북대화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보이더니...
그는 최근 2주 새 미국의 주요 고위급 인사들이 총출동하다시피 방한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한미 간 완벽한 공조 상황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안에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한미 양국 간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이견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재개 노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 북한 "남북관계 개선 협의 준비…고위급접촉도 가능"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모든 문제를 '대범하게' 풀어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고위급접촉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한 정부·정당·단체들은 어제 오후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정은 신년사 관철' 연합회의를 열고 "공화국(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박 대통령의 입장이 주목된다.
다만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직접 거론하기 보다는 장관급 회담이나 고위급 접촉 재개 등 실질적인 대화 채널 유지를 통한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거듭 촉구할 것이라는...
그는 “(남북대화에서) 이산가족 문제나 정상회담 등을 포함해 다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면서 "정상회담이 열리면 획기적인 획을 긋는 정도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충분한 사전협의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남북 비공개 접촉 필요성에 대해선 “당장 물밑에서 비공개로 하는 것은 전혀 없다”면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그런 것을 마다할 이유가...
또 노사 간 양보를 통한 노동시장의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중대제안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위급접촉 재개, 부문별 대화에 이어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큼, 남북경협 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특히 올해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전원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왕래, 수시 상봉행사 개최 등 이산가족 문제의 상당부분 해결 방안을 북측에 제안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언론을 통해 “분단 70년을 맞아 남측이 주도권을 쥐고 이산가족 상봉 등 분단의 고통을 해결해야...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북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런 견지에서 정부는 지난해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했고 지난 12월29일에는 민간교류 확대 등 실질적 통일준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1월 중 대화를 제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정부는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북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런 견지에서 정부는 지난해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했고 지난 12월29일에는 민간교류 확대 등 실질적 통일준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1월 중 대화를 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은 한국의 당국간 대화 제의에 대한 역제안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과 부문별 회담을 재개하자고 제안하고 나아가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남북 정상회담도 개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