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주재원들을 모두 철수시켰다는 한 섬유업체 대표는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개성공단이 경제특구라는 다짐을 얻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이 남북한 정치적 거래 수단이 아닌 경협의 상징으로 남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정부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제대로’ 이뤄내야 한다.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 조업중단이...
협회관계자는 “개성공단은 남북 기본합의서에 따라 50년 임차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인들의 자본과 기술이 투입된 경제특구”라며 “존폐여부는 입주 기업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권 회장은 “개성공단은 순수한 남북 경제협력의 현장임에도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개성공단을 정치와 군사적 대결의 장으로 이끌고 있는 일부 언론에...
김양건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며 “우리 종업원 철수와 공업지구 사업 잠정중단을 비롯해 중대조치와 관련한 실무적 사업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아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는 단서를 달면서 향후 남북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일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아 집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했다.
김 비서는 북한이 개성공단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남조선의 보수세력은 지금 우리가 개성공업지구를 통해 덕을 보고있는 것처럼 떠들면서 공업지구만은 절대로 깨지 못할...
북한의 경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 교통, 통신 등 인프라 확충과 주요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를 지원할 것이고, 나진·선봉 등 북한의 경제특구에 대한 진출도 모색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다. 나아가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인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3성, 남북한을 포괄하는 남·북·러, 남...
이번 정책 가운데 박 후보는 남북간 시범 경협을 확대하고 남측 접경지역을 선(先)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북방한계선(NLL)을 전제로 동ㆍ서해 어업협력을 강화하고 두만강 개발계획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남측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개발하는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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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 지원 △나진·선봉 등 북한의 경제특구에 대한 진출 모색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경제통일’이라는 작은 통일을 먼저 이룬 뒤 정치통합의 큰 통일을 지향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구상이다.
박 후보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다”며 한반도 갈등 해결을 위한...
이번 정책 가운데 박 후보는 남북간 시범 경협을 확대하고 남측 접경지역을 선(先)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북방한계선(NLL)을 전제로 동ㆍ서해 어업협력을 강화하고 두만강 개발계획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남측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개발하는 방안 등이다.
북한도 마냥 남북관계를 틀어막고 있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고 북중 특구개발에 속도를 내며 미국, 일본과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북한으로서도 남북관계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대선을 앞둔 남한 정치계에서 대북정책 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북한의 기대를 키웠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수해...
남북경협이 답보상태를 보이며 외화수입 급감으로 경제특구 정책 역시 북중 경협 확대 방향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최근 추진되고 있는 북중 접경지역의 특구는 북한과 중국이 공동개발ㆍ공동관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과 황금평ㆍ위화도 특구 관리위원회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기도 했다....
로마인들은 템즈강에 다리를 놓아 런던을 남북으로 이었으며 런던은 이를 통해 유럽 교역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때 특히 번성했던 지역이 지금 런던의 금융특구인 시티(the city)로 성장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시티의 역사는 2000년이 넘는 셈이다.
시티는 1189년부터 자체 시장을 선출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런던시 행정은 런던 시장이...
그는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평화성장을 위해 개성공단 등 특구 활성화, 한반도 종단철도(TKR) 완성 및 대륙철도 연결, 조선협력 및 에너지·자원·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남북경제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핵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세부내용은 △개성공단을 황해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 및 제2 개성공단 추진 △동북아 개발은행 설립, 북·중 국경지대에 남북중 공동 경제특구 추진 △남북한 FTA 추진 △남북경제협력기본협정 체결을 통한 남북한 공동시장 추진 등이다.
김 지사는 또 “북한 정권과 주민은 분리해 봐야 한다”면서 △민간의 대북 인도적 지원 상시허용 △북한 영유아 지원 확대 △탈북자...
개성공단을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여 금강산과 설악산, 평창을 연결하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 적극 키우겠습니다. 남북 군사대결지대를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지대로 전환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군대 보내는 안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특권층의 군대 안가기를 철저하게 막는 한편 젊은이들의 병역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사병의 복지도 크게...
김 후보는 △남북경제협력특구 조성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차별없는 교육문화도시 △육아부터 노후까지 복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후보는 파주에‘1촌 1마을기업’을 통해 기업 지방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박 후보는 “지역민이 지역...
한편 김 후보는 △남북경제협력특구 조성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차별없는 교육문화도시 △육아부터 노후까지 복지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평화가 돈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남북관계 호전 노력을 통해 파주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한반도 주변 4강국의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박 후보의 공약에 대해선 “어처구니가 없는...
4·11 총선 경기 파주을에 출마한 황진하 새누리당 후보는 3일 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를 통해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지리적 요건상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선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
황 후보는 이날 파주 금촌1동 동사무소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가해 이 같이 밝히고, UN 평화유지군 사령관을 지낸 경험 등을 소개하며...
민주통합당은 29일 △6·15공동선언 및 10·4정상선언 이행 △금강산관광 재개 △북한내 평화경제특구 관련협력 확대 및 3대 대륙철도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4·11총선 대북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총리회담 가동, 남북 국회 회담 추진과 6자회담 재개 등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서해를 평화경제 협력지대로...
남북경제협력, 사회문화협력, 인도적 지원을 차단하고 있는 5ㆍ24 조치 철회와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업체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하고 금강산ㆍ개성관광을 재개하며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계한 국제관광특구 지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총선 이후 민주진보 정부 집권기까지 추진할 한반도 평화전략 이행계획서를 조속히 마련하고, 집권시 정부 차원에서 2013년 이후...
김정은은 북한이 진행 중인 극동 러시아 가스전의 한국 연결사업과 라진·선봉 경제특구 창설, 서해안·동해안 벨트 공업지구 개발 등 국경 프로젝트에 개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홍익표 박사는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이미 중국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상당히 적극적인 대외개방 계획을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정은은 당분간 그 기조를 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