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방북했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지간담회에서 북한과 다양한 경제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 유엔(UN)의 대북 제재로 남북경협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춘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방북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김영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 분야에서 남북정상이 서해평화수역과 시범공동어로수역 설정, 서해경제공동특구, 동해관광공동특구 등의 사업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모든 사업의 선행조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통해 애쓰고 있지만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라며...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경제공동체는 동북아시아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것이다. 서해경제특구와 동해관광특구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기업들에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제2 개성공단의 입지에 대해 박 회장은 “여러 지자체가 다양한 제안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북한이 경제특구(5개)와 개발구(22개)를 발표한 만큼 이와 연계된 곳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 중 신의주 경제특구가 중국 진출 등에 특히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남북경협은 정치적 리스크 감소뿐 아니라 우리 경제부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김상만 팀장은 “산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건자재의 경우 도시개발부터 교통축과 경제특구 등 신도시 구축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철강 역시 남북경협에서 1차적으로 요구되는 철도공사나 가스관의 철강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수혜 업종으로 분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문제는 북한의 인민 생활을 위한 세부 과제로 북한이 가장...
첫 번째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긴 해양수산 분야 협력이며, 두 번째는 서해경제 공동특구, 세 번째는 동해관광 공동특구다.
군사분야 합의서는 서해해상평화수역 및 시범적 공동어로구역 설정, 출입 인원 및 선박 안전보장, 남북 공동순찰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김 장관은 “해주직항로 이용 및 제주해협...
건설업계 역시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남북 건설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건설업계는 남과 북이 합의한 경의선·동해선을 비롯한 주요 철도, 도로 연결 착공 및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안에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비롯해...
이밖에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나 관광공동특구 조성, 동해선 철도 연결 등도 결정돼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다만 대북제재가 여전하고 앞으로 진행될 북미회담 결과나 북한 핵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해 실제 사업 전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은 당연히 긍정적인 기회라고...
강 연구원은 또 “공동 선언문에서 언급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서해경제공동특구, 동해관광공동특구 등은 남북 경협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들”이라며 “한국 기업들에게 기존까지 잠들어 있던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면서 장기 성장성이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초장기 관점에서 한국 주식시장의 상단과 하단은 모두 같이 높아지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간 경제교류 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개성공단 재가동,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등을 통해 기대되는 남북 경제발전과 공동번영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남북경협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현대그룹도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과 관련, 공식논평을 냈다....
(경총)는 19일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시대로 도약을 알리는 평양 공동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간 경제교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개성공단 재가동,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등을 통해 기대되는 남북 경제 발전과 공동번영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북 정상은 또 올해 안에 동ㆍ서해선 철도와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복구와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도 해결하기로 했다.
남북 군사 적대 행위를 해소하고자 남과 북은...
중앙회는 특히, "올해 안에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사업의...
문 대통령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는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정상은 또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채 연구원은 “이는 향후 개성공단 잔여 700만 평, 개성시가지 총 1200만 평 확장공사나 신의주, 황금평위화도, 나선 등 북한의 중앙급 경제특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핵심은 북한은 자체적으로 발주할 자금이 현재는 부족해 보인다는 것으로 결국 투자 주체는 대부분 남한의 공공 혹은 민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은...
남북협력사업과 관련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고려하되 여건 조성 시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의 경우 지방정부는 사업의 기획과 집행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내년 8조7000억 원을 투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접경 지역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공단 조성 프로젝트도 넓게 보면 서울 주택시장에 호재가 될 여지가 많다. 접경 지역의 가장 큰 배후 도시는 서울이라서 그렇다. 이런 호재가 쏟아지는데 집값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문제는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면 주택시장도 온전할 수가 없다. 경기가 좋아 소득이 팍팍 늘어야 주택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