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 사업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경은 대표가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면 10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하여야 하고 1회에 한정하여 분할 사용할 수 있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562명(통계청)이다. 같은 시기 몇...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 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롯데쇼핑, 신세계, 코웨이, CJ프레시웨이, 오뚜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여성 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 남녀 간 1인 평균 급여액 격차, 남녀 간 평균 근속 연수 격차 등을 평가했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및 증감률,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률,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등을 반영하는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에선...
헌재는 “시대 발전과 가족형태 변화, 평균수명 연장, 남녀평등 실현 등에 비춰 민법상 유류분 제도가 갖는 입법 목적의 정당성이 오늘날에도 인정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헌재는 청구인들의 대리인, 이해관계기관 및 참고인들 진술을 들은 이후 위헌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대법원이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 많은 순으로 제사 지낼 권리를 갖는다며 판례를 바꾼 것이다. 사법부가 달라진 시대상과 성평등 인식을 반영해 차별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일 유족 간 벌어진 유해인도 소송에서 "아들에게 제사 주재자의 우선순위가 있다"는 취지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상속인들 간 제사 주재자가 합의되지 않은 경우 남녀와 적서(적자와 서자)를 불문하고 최연장자가 맡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장남이 제사 주재자라는 판단은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기존 대법원 판례가 15년 만에 깨진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일 A 씨가 청구한 유해인도 소송에서 "아들에게 제사...
B 씨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A 씨에게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대화가 완전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뤄졌으리라 보기 어렵고 다른 사원들도 같이 있었던 자리라는 상황을 종합하면 남성인 피고의 발언은 성적인 언동"이라며 "여성인 원고가 성적...
특히 근로감독 확대, 전담신고센터 신설, 중소기업을 위한 일터 혁신 컨설팅과 대체인력뱅크 확충, 그리고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노동질서 준법 선언과 공동캠페인 검토는 남녀 모두 일과 양육의 양립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5년까지 추진 목표로 설정된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에 관한 적극적 의지이자 전략으로 보기는 어렵다. 모집, 채용...
한국이 저출산의 늪에 빠진 근본 원인으로는 한국 사회의 남녀 불평등과 직업 환경에서의 차별을 꼽았는데요. 이러한 모순을 첨예하게 경험한 여성들이 의도적으로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만토반 기자는 이를 ‘출산 파업’으로 규정했습니다.
도대체 ‘헤어롤’은 한국 여성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길거리 헤어롤 패션, 언제 시작됐나
헤어롤은...
유경준, 보육 관련 급여 비과세 한도 10만→100만원 발의난임 지원·육아휴직 기간 확대하는 ‘남녀고용평등법’ 다수 발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육아 병행을 돕는 등 양육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3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59)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후임 인사부장 강모(60) 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 원을, 전 인사팀장 오모(54)‧박모(54) 씨는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확정...
존 롤스도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위해 필요한 기초 재화(primary goods) 중 가장 으뜸이 존엄성이라 말하였으며 ‘자유론’의 존 로크는 여성의 존엄성을 인정한 남녀평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소유권 자유 지상주의자인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도 소득 재분배의 문제점을 소유권자의 존엄성을 빼앗아 가는 행위로 바라보았을 정도이다.
맬서스가 살던 시대에서 사는...
공채는 3월 말 1차 인터뷰를 거쳐 4월 중 2차와 최종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독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대통령표창,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7회 연속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OECD 33개 국가 중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31.1%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5년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33개 국가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PwC의 '여성 고용 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를 발표했다.
PwC의 여성 고용환경...
남녀 임금 격차는 31.1%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로 조사됐고, 여성의 노동참여율도 남성보다 18.1%포인트(p) 낮아 28위를 기록했다.
관리직 여성 비율과 기업 내 여성 이사 비율은 28위, 여성 의원 비율은 26위였다. 고등교육을 받는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4%p 낮아 27위에 머물렀다.
여전히 한국 여성은 다른 선진국 여성과 비교해 심각한 소득 불평등과 노동시장...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3)가 발표한 주제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 Equity)’에 맞춰 공정과 평등의 차이를 알리기 위해 임직원 대상 사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성평등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진정성 있는 앨리십(Allyship·억압받거나 차별당하는 사람들의 연합)의 실천...
특히 인사제도를 개혁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똑같이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녀 근로자 간 근속연수 차이와 급여 차이도 줄어드는 등 성평등 지표가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정부가 여성 이사 선임을 의무화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기업 내 ESG 인식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산총액 2조 원 미만 중견기업에서는 여성의 이사회 참여 비중과 근속연수, 급여 차이에서 큰 변화가...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법적 남녀평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가는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등 14개국이었다.
미국은 91.3점으로 38위였고, 일본(78.8점)과 중국(78.1점)은 각각 104위와 109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