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임금 격차가 저출산 원인?…문제의식 그대로
위원회는 이번 계획에서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성차별적 노동시장을 지목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노동자로서 생존을 위해 결혼·출산을 기피하거나, 출산·육아여건을 고려해 출산 후 노동시장 이탈(경력단절)을 선택해야 할 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교육·임금수준이 높아질수록 결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스위스의 임금분포공시제 도입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 비율은 지난해 기준 3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OECD 평균 임금 격차 비율은 12.9%고, 일본이 23.5%, 미국 18.5%, 프랑스가 13.7%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인 셈이다.
민 의원은 임금분포공시제를 통해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일 수...
3년 연속 기준 미달이면 내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명단이 공개된다.
고용부 올해부터는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 사업장의 성별 임금 현황 자료도 제출받기로 했다.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남성 임금 대비 남녀 임금 차액의 비율)는 지난해 3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이상’ 6253만 원 순으로 집계된 반면, 여성 근로자의 경우 △’1년미만’ 초임 2437만 원으로 시작점에서부터 539만 원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더니 10년차 근속 직장인의 남녀 임금격차는 1658만 원에 달했다.
임금격차는 대기업도 피해갈 수 없었다. 500인 이상 사업체의 남녀 평균연봉이 각 771만원, 4707만원으로 임금차는 2364만원에 이르면서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 평등을 촉진하고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며 임금 격차를 줄이고, 남녀 간 무급 노동과 돌봄 책임의 불균등한 배분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 우리는 노동참여율 성별 격차를 2025년까지 25% 줄인다는 ‘브리즈번 목표(Brisbane Goal)’ 달성을 향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ILO와 OECD가 이 목표의 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여를...
높은 비율의 무기계약직 여성과 일반정규직 남성은 성차별채용과 남녀임금 격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열 곳에서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처음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신규채용된 인원은 지난 5년간 총 151명이다.
이탄희 의원은 “정규직의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에서 보여주는 남녀 성비차이는 공공기관이 그동안 여성 대표성...
그는 연설에서 "삶의 길을 갈 때 발자국을 남겨라. 나를 위해 길을 닦은 사람들이 있었듯이 내 뒤를 따라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후세의 건강과 안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다하라"라고 말했다. OECD 국가 중 가장 큰 남녀 임금 격차를 가진 우리도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 생각된다.
남녀 간 임금격차는? 담당 업무별 남녀 비율은? 등 원인과 결과가 되는 항목들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면서 타사와 비교해 그 현황을 파악하고 치유책을 찾아야 한다.
기업의 기본 목적은 이윤 추구이므로, 성과도 중요하다. 즉, 여성 임원이 많을 경우 기업의 재무성과에 도움이 되나? 의 질문이다. 독일 튀빙겐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임원이 30%인 기업이...
남녀 임금 격차가 아직도 31%에 이릅니다. 그 격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습니다.
‘유리 천장’도 빨리 없애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을 의무화하겠습니다. 민간기업과 기관도 여성 임원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통해 유도하겠습니다.
불평등은 일상에 다양하게 숨어 있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날 때면 걱정되고, 가사노동과 가족돌봄의 짐은 무겁습니다....
경우 남녀를 통틀어 본사 영업 직원 1인의 평균 상반기 급여액은 9260만 원이지만, 관리ㆍ지원 직원은 6005만 원이다.
하지만 같은 본사 영업 부문이라도 남성과 여성의 평균 상반기 급여액은 각각 1억232만 원, 6311만 원으로 차이가 크다. 업무에 따른 임금 차이가 성별 평균 보수에도 반영되기에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이를 고려해도 성별 보수 격차가 적지...
간 임금격차도 크며,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기대가 가장 보수적이고, 여성들이 일·가족 갈등을 가장 크게 느끼는, 말하자면 ‘성평등 후진국’에 속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19년 세계 여성의 날에 발표된 ‘젠더 평등에 대한 세계인의 태도’ 조사 결과는 성평등에 대한 우리나라 남녀 간의 현격한 인식 격차를 드러내준다....
하지만 여성 서비스 종사자의 경우 182만원으로 여전히 월 200백만원의 선을 넘지 못하며 성별 간 임금격차가 나타나는 점이 드러났다.
전 직종 평균 월급여액의 남녀격차는 43.2%였다. 남녀 간 월급여액 격차가 가장 큰 직종은 △판매종사자로 남성이 여성보다 53% 높아 두배 이상 차이가 났다.
2014년과 비교한 전 직종 평균 월급여액 상승률은 18.3%였다....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회사는 업계 1위인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이 9400만 원,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이 6800만 원이었다. 다만, 유한양행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조사 대상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동아에스티는 남성 직원에게 평균 7000만 원, 여성 직원에게 평균 4500만 원을 지급해 2500만 원의 임금격차를 기록했다. 이어...
남녀 근로자 간 임금 격차도 상세하게 드러났다. 500명 이상 사업체의 남성 근로자 평균 연봉은 7438만 원으로 같은 사업체 규모의 여성 근로자(4904만 원)보다 2534만 원 더 많았다. 5~29명의 사업체 경우 남성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각각 4106만 원, 293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간 연봉 격차는 1168만 원이다.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에 따른 경력단절...
30~99명 사업체, 100~299명 사업체, 300~499명 사업체의 남녀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각각 1260만 원, 1501만 원, 1891만 원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규모가 클 수록 남녀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여성 근로자의 경우 육아휴직에 따른 경력단절, 군 제대 남성근로자에 대한 경력 가산점 부과 등의 이유로 남녀 근로자 간...
최근 여성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남녀 임금 격차도 조금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엄마는 일과 육아를 저울질하며 경력단절을 고민한다. 아빠 육아 참여가 늘고 있다지만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1.2%에 불과해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듯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 격차(2017년 34.6%)와 비슷한 수치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ㆍ사회복지업(49%), 전기ㆍ가스ㆍ증기(47%), 금융ㆍ보험/제조업/공공행정ㆍ국방ㆍ사회보장(43%) 순이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낮은 산업은 하수ㆍ재생ㆍ환경(1%), 운수(9%), 국제 및 외국기관(18%) 이다.
노동여건...
근로자 특성별로 성별 일자리 규모는 20대까지는 남녀가 비슷했으나, 30대 이상에선 남자 일자리는 전체의 약 60% 수준으로 성별 격차가 발생했다.
단 전년과 비교해 남자 일자리는 1만 개 느는 데 그쳤다. 여자는 24만 개 늘었다. 회사법인에서 남자가 1만 개 감소한 반면, 여자는 15만 개 증가했다.
연령별 일자리 규모는 40대(25.9%), 50대(23.3%), 30대...
게다가 고정관념으로 인한 채용 상의 성차별과 임금 격차로 여성취업 장벽도 높기 때문에 20%에 육박하는 남녀고용률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반영하듯 여성들의 선택은 공공부문 진입과 외국계 기업 선호, 청년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경력단절 이후 예전 경력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노동조건으로 인해...
“젠더 이퀄리티(성평등)을 논하지 않을때가 진정한 남녀평등이 아뤄진 때라고 생각한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참가자가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자들과 청중들은 금융권에서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