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와 공청회를 공동 개최하는 설훈 의원은 평소 극지에 관심이 많고 지난해 1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30주년 기념행사에도 직접 방문했다.
공청회에서는 ‘제2쇄빙연구선 건조 필요성’과 ‘선박의 규모와 사양’에 대해 기획연구단 운영기획 분과장인 한국항공대 이영수 교수와 극지연구소 서원상 간사가 각각 발표하고 극지연구와 기반시설의 중요성...
해양수산부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에 고립돼 있던 중국 기지건설 조사단 24명의 철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보고 과학기지 인근 섬(Inexpressible)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활동 중이던 중국 신규기지 건설 조사단 24명은 애초 中 쇄빙선 설룡호를 타고 철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설룡호가 빙산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이에 해양조사원은 남극 해역의 안전한 선박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남극 장보고기지 일대(Ross Sea)에 대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2017년에 3차원 스캐너, 드론, 수중음향측심기 등 조사장비를 투입, ‘제1차 남극 종합 수로조사’를 시행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2차 남극 종합 수로조사는 남극해도 간행을 위한 추가 수로조사로서, 조사기간은 올해 12월부터...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을 맞아 4일(서울 코리아나호텔)과 5일(인천 송도 극지연구소) 이틀간 ‘극지과학의 도전 과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영국, 독일, 중국, 일본의 국내·외 극지연구 전문가와 쇄빙연구선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회)
△남극 세종과학기지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개최(석간)
△바다 공간 품은 ‘바다로드뷰’ 새롭게 단장
5일(수)
△김영춘 장관 10:00 법사위 전체회의(국회)
△우리나라 바다 숲에는 어떤 해조류가 살고 있을까(석간)
△안전한 바다가 가장 행복한 바다!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개최
△보호대상해양생물 해송류 4종 추가 지정
6일(목)...
대장의 지도력 강화, 대원 간 의사소통, 협동심 강화 훈련 등 소양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준공해 본격적인 극지연구를 시작했다. 2014년 2월에는 테라노바만에 장보고과학기지를 건설해 남극의 대기, 고기후, 지질, 지구물리, 빙하, 운석, 해양환경, 생물자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남 청장은 1990년부터 1991년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상담당 연구원을 지냈으며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CAS) 부의장을 맡는 등 기상ㆍ기후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청와대는 남 신임 청장에 대해 “업무 전문성과 행정 경험은 물론 대국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산악, 연약지반은 물론 북극 다산과학기지, 알래스카, 쿠웨이트 등 접근성이 낮은 극한·극서지역에도 이 조사 방법을 적용한 결과 조사기간과 비용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주거 공간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산사태, 싱크홀 등 지반 관련 재해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이번 성과는 10년 동안 계속된...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남극에 세운 첫 번째 기지로 해양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 남극 상설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2월 테라노바만에 세워졌으며 남극대륙기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남극점까지의 보급로 구축과 화석ㆍ우주먼지 채취 및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남극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일부터 남극해역의 국제해도 간행현황과 국가별 남극기지 위치, 남극의 해저지명, 장보고기지 주변의 해저지형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 남극 수로조사를 통해 새롭게 파악되는 정보를 지속 추가해 보완할 계획이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은 “남극의 극한 환경을 고려할 때 해도 제작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임정한 월동연구대장, 쇄빙선 아라온호 김광헌 선장, 태평양해양과학기지 강동진 대장과 통화에서는 먼 남극과 태평양 험지에서 우리나라 해양영토 구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강훈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 상황실장에 전화해 “새해 첫 조업에 나서는 우리 연근해 어선들의 안전사고...
가천대 길병원은 2일 소속 극지연구 지원을 위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에 각각 1명씩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극지연구소와 의료진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보고과학기지에는 엄현돈 전문의(응급의학과)가 배치되고, 세종과학기지는 한경석 전문의(외과)가 담당한다. 이들은 오는 5일과 27일에...
남극 장보고기지 대원들은 2014년 1월 난센 빙붕 끝부분이 갈라져 담수가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이후 지속적으로 빙붕을 관측해왔다.
빙붕 붕괴는 남극 대륙에 남아 있는 빙하 이동과 융빙을 가속해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남극 빙하가 전부 녹으면 해수면이 약 70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국립해양조사원은 극지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필요한 항행정보 제공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바다지형과 깊이를 알기위한 수심측량, 유빙․정착빙 조사 및 해안선 측량을 장보고기지 주변 52㎢ 일대에 걸쳐 2020년까지 실시해 해도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남극 조사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2011년 12월 25일 남극 유빙에 갇혀...
특히 남극 연구와 극지과학기지 보급 지원 임무로 인해 아라온호의 평균 북극 연구 운항일수는 27일에 불과해 북극연구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제2쇄빙연구선 건조에는 약 28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온호보다 두 배 강화된 쇄빙능력과 해저 탐사 및 연구능력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연구하지 못했던 미답지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