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문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기름값, 쌀, 전·월세, 대중교통비 등 반드시 쓰여져야 할 공공요금이다. 우선 한국전략의 천문학적 적자 보전을 위해 지난 7월 4.9% 오른 전기요금은 연말이나 내년 초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원유 등 수입원자재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찮게 움직이면서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쌀값은 작년보다 17.7% 비싸졌고...
김문기 옥션 가전 담당 팀장은 “살림을 맡고 있는 40~50대 주부들이 고물가에 전기, 가스 요금 등을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절전용 난방 용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절전형 제품뿐 아니라 커튼, 카펫 등의 보온을 위한 실내 침구류도 덩달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 간 1인용 전기장판·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딜로이트센터의 브랑코 테르직 에너지솔루션 총괄책임자는 "미국 소비자는 넘치는 천연가스 덕분에 상당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미국의 전기요금과 난방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화학업체와 금속제조업체처럼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도 천연가스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낮아져 상당한 혜택을 누리고...
처음 분양받을 때 도시가스보다 20~30% 가량 가스요금이 절감된다는 설명에 선택했지만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가스요금이 훨씬 비싸게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기도의 어느 아파트는 난방비가 40만원대까지 육박하는 세대가 부지기수로 나와 홍역을 치뤘다.
지역난방 방식이 가스비가 더 나오는 이유는 물 공급 방식에 있다. 지역난방 방식은...
4%)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종전처럼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다.
시는 기존 방식으로 집단 냉ㆍ난방하는데 비해 에너지는 178억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구별로는 보일러와 에어컨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고 개별 냉ㆍ난방에 비해 전기요금과 난방비를 연간 약 20만7000원을 아낄 수 있다.
시는 2031년까지 5498억원을 투입해 집단...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이달부터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3.52% 추가 인상했다.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월평균 2000원 정도 난방비가 더 들게 됐다.
전기요금의 경우 주택용은 작년과 같지만 일반용은 지난 6월 말 가스료를 올릴 때 2.3% 인상했다. 일반용을 쓰는 자영업자는 작년 겨울보다 부담이 커졌다.
지난 1일부터는 연탄의 공장도 가격이 개당 287....
또 130만 가구에 공급되는 지역난방 열요금도 8월에 9.65% 올린 뒤 3개월 만인 11월부터 추가로 9.9% 올려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경우 연간 난방비가 6800원 늘어난다.
◆산업계, 전기요금 연 1조원 부담 증가
전기요금의 경우 주거용, 중소기업용 등은 오르지 않지만 제조업과 광업에 적용되는 산업용 요금 갑, 을, 병 중에서 최대전력 300㎾ 이상의 산업용 을...
있는 전기요금누진제도를 개선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할인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의원은 "저소득층은 비싼 석유난방을 하고 부자들은 가장 저렴한 지역난방을 이용하고, 중산층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다른 복지정책과 달리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 정책은 매우 미흡하다"고...
이밖에 참석기관별로 혹한기 단전유예, 고효율조명기기 지원(전기), 도시가스요금 분납 허용 추진(가스), 독거노인 주거복지시설 건립(지역난방), 전기시설 개보수(전기안전), LP가스설비 무료 개선(가스안전)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확대계획을 밝혔다.
이어 동절기 에너지원별 수급과 관련하여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고유가현상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