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14일 국회 경내에서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여경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김모(56)씨는 오후 7시 35분께 국회 본청 앞 이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 등 소란을 벌여 방호과의 퇴거 명령 조치를 받았다. 김씨는 쫓겨나는 과정에서 소유하고 있던 흉기(쪽가위)를 휘둘러...
게다가 최근 지하철 2호선 내 흉기 난동 사건과 살인예고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역 직원들의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취객, 소란자 등 불특정인으로부터의 위해에 대응하기 어렵다(804명)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공사의 과도한 고객서비스 응대 요구(505명), △비상상황 등에 혼자 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활용 △피의자가 포토라인에서 얼굴을 가리지 못하게 강제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한 바 있다. 이 법안이 적용될 경우 기준에만 충족한다면 대상자(피의자) 동의 없는 머그샷 촬영·공개가 가능해진다.
그는 “선생님께 반말을 하거나 퇴근길에 기다려서 험담을 하거나 길거리에 못 돌아다니게 한 적,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도, 만난 적도, 신상정보유출했다고 찾아가서 난동피운 사실도 없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A씨의 글이 사라지자 그는 추가 글을 올려 “제가 삭제하지 않았다. 왜...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 '개딸'로 보이는 여성들이 지난 5일부터 열린 '방글라데시·네팔 어린이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 부스 앞에서 난동을 벌였다.
이 행사는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전태일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가 주관했다. 바자회에선 떡, 견과류, 생과자 등을 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했는데...
피해자가 지른 비명을 들은 일부 승객들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20분께 성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 승객에게 자신의 신체를 밀착하고 비비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피해자가 “도와주세요”라고...
3일 대검찰청 형사부는 "신림역 흉기난동 살인 사건, 분당 흉기난동 살인 사건, 신림동 둘레길 강간살인 사건 등 중대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온라인으로 살인 등 강력범죄를 예고 다중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살인예고 범죄는 피의자의 연령, 범행동기, 범행방법 및 예고된 범행의 내용 등 사안의 유형이 다양하다....
검찰 민원실에서 낫을 들고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강원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춘천지검 영월지청 민원실에서는 A(25)씨가 낫을 들고 난입,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4시 30분경 민원 관련 불만을 품고 검찰 민원실에 난입해 “다 죽여버리겠다”라며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벌금...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옛 스승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 조석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7)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오전 10시께 A 씨는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 B(49) 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괴롭힘 당한다는 망상 겪다 범행…2명 숨지고 12명 다쳐‘심신미약 감경’ 등 인터넷 검색…檢 “모방범죄 엄정대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2)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송정은 형사2부장)은 29일 최 씨를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건 발생 25일 만인 28일 사망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피해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흉기를 휘두르기 직전 자신의 모닝 차량을 인도로 돌진한 사고의 피해자로, 사건 발생...
'분당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중상을 입었던 20대 여성 A 씨가 끝내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 씨가 숨을 거뒀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A 씨는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최근 국내에서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등 일탈성 범죄가 성행하는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무자비하게 내리쬐는 태양에 압박감을 느껴 이성을 잃고 총을 쏜 ‘이방인’의 뫼르소는 더이상 소설 속 주인공만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악몽 같은 여름이 가고 있지만 기후재난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분다고 폭염을, 맑은 날이라고 폭우를...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 정모 씨가 다른 사람을 해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요.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맞냐’, ‘흉기가 많이...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는 “흉기난동으로 시민의 생명이 빼앗긴 시점에 살인예비글이 올라온다면, 해당 지역에서 느끼는 공포는 현존하고 명백하다”며 “고도의 개연성이 확인되면 협박죄, 살인예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검사가 어떻게 입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의 학창 시절 생활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3일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을 조명했다.
이날 최원종과 초·중학교 동창생이라는 A 씨는 최원종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제작진에게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최원종의 프로필 배경엔 욱일승천기가 배경으로 설정돼 있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난동을 벌이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흉기를 들고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협박한 혐의를...
‘신림동 흉기난동’의 가해자인 조선(33)이 첫 재판에서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조선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한 것은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한 고의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이 첫 재판에서 "피해자들을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는 23일 살해 등 혐의를 받는 조선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조선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등장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의 첫 재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조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