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과거의 조난신호체계가 첨단설비로 대체된 만큼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신호탄류(로켓낙하산신호 4개, 자기발연신호 1개) 비치의무를 삭제했다.
아울러 업종‧톤급별 선등높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선등높이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 선등의 종류와 개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등화의 종류가 식별되는 범위 내에서 어선의 규모에 맞게 선등높이를...
‘낙하산 인사’에 반발한 노조로부터 출근이 저지됐으나, 설 연휴 기간 극적 타협했다. 윤 행장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이라는 목표를 갖고 3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임명에 반대했던 노조는 윤 행장에게 ‘직원과 함께한 혁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2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15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혁신금융을 통해서 IBK의...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주총에 참석해 "낙하산 내정 철회하고 절차 공정 보장하라", "관치금융 타파하고 자주금융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우리사주조합 자격으로 안건 표결해 참여해 반대 입장을 폈다.
또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노조는 "금융공기업에 대한 관료 낙하산의 자리 대물림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비리와 다름없다"며 당국의...
‘낙하산’ 논란으로 본사 출근이 막혔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 집무실로 출근한다. 3일 임기를 시작한 지 27일 만이다.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임직원 인사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윤 행장은 29일 오전 본점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정상 업무에 돌입한다. 전날 ‘낙하산 행장’을 반대하며 출근 저지 농성을 벌이던 노조가...
기은 노조는 “지난 대선 전 ‘낙하산 인사 근절’을 명시한 금융노조와 더불어민주당 간의 정책협약 파기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당·정·청에 요구했다”라며 “지속적인 면담과 대화를 통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과 행장 선임에 관한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2020...
그는 IBK기업은행 윤종원 신임 행장과 노동조합과의 대치와 관련해서도 "어제(27일) 노사가 양보해 합의안을 마련하고 업무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면서 "한국노총과 우리 당은 낙하산 근절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기업은행장 임명 과정에서 소통과 협의가 부족해 이런 합의가 안 지켜졌다는 지적에 대해...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낙하산 인사'라는 이유로 윤 행장의 출근을 저지해 온 기업은행 노조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기업은행 노사 대표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갈등을 봉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업계 한 전문가는 “기관에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수도 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팩트체크 기관에 개입을 할 것이 자명해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편향성 논란이 있는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출신이다. 팩트체크 기관 설립 방침이 공개된 즈음에 임명된 방통위 상임위원(차관급)은 김창룡 인제대 교수였다. 방통위가 가짜뉴스...
아직까지 정부와 노조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정부측은 단호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당정이 문 대통령의 발언을 넘어 사과의 뜻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기업은행장의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좀 더 투명해져서 정부 외의 사람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지속해서 금융공기업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매번 국정감사에서 금융공기업의 방만 운영 문제를 꼬집으며...
“낙하산 인사를 보면 우리나라 금융공기업 수준은 하(下)에 해당한다.”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금융공기업의 수준을 이같이 평가했다. 고동원 교수는 전문성 없는 인사들이 기관장, 감사 및 비상임이사로 임명되는 관행이 이를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윤종원 전 경제수석의 IBK기업은행장 임명이...
대선 후보 시절 낙하산 근절을 약속했음에도 왜 3대 국책은행장은 전부 관피아로 임명했는지,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업고 대통령이 됐음에도 왜 계속된 인사 논란에 묵묵부답인지, 잡히지 않는 부동산 시장과 살아나지 않는 경제 속에서 내놓는 낙관적 전망은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 계속되는 언론의 질문에 청와대는 ‘안 들려’로 일관하고 있다.
‘안 들려’...
더구나 올해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한 친(親)여권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오기 위한 자리를 만들려는 정권의 의도라는 비판이 많다.
국무회의에서 함께 통과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의 ‘5% 룰 완화’도 문제다. 공적연금이나 기관투자자의 상장사 5% 이상 지분 보유에 대한 공시의무 완화로,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연금을 통해 기업경영에 직접...
이들 기관장을 포함해 사외이사와 감사 역시 현 정권과 밀접한 인사들이 내정되면서 권력에 연줄이 있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책은행 맏형 격인 산업은행의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마저 친(親)정권 인사로 채워지면서 이사회 독립성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산업은행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야당일 때는 독극물이라 욕하던 낙하산 인사가 이번 정권에서도 활개치고 있습니다.”
김형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관치금융 폐해를 지적하며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더니 지금은 3대 국책은행장을 모두 관피아로...
출근 저지의 명분은 주로 ‘낙하산 인사’에 있었다. 산업은행은 현 이동걸 회장과 전임 동명이인 이동걸 회장을 제외하고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등 전임 회장 모두가 출근을 저지당한 바 있다.
수은도 이덕훈 전 행장과 은성수 전 행장, 방문규 현 행장까지 짧게는 하루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 출근이 막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금까지(20일 기준)도 출근이 막힌...
이어 플로리다주 수km 상공에서 추진체와 캡슐이 분리됐고, 9분 후 캡슐은 네 개의 낙하산과 함께 대서양에 부드럽게 안착했다.
WP는 “스페이스X가 인류를 우주로 보내는 탐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번 테스트 성공에 따라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실어 우주로 보내는 원대한 계획에 하나의 중요한 단계를 밟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금융공기업 수장 인선 때면 반복적으로 얘기되는 ‘낙하산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보의 사태에서 보면 임추위는 사실상 ‘거수기’로만 작동했다.
◇금융공기업 5곳, 10년간 임명된 CEO 전부 ‘낙하산 논란’ = ‘이투데이’가 신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예탁결제원(이하 예결원),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등...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런 낙하산 인사는 기업 내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킨다. 정부가 내려 보낸 인사는 기관의 장이 되더라도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해당 기관의 생산성도 역행하게 된다”면서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물의를 빚으면서까지 꽂는 이런 뿌리 깊은 관행이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권 입맛 따르는 임추위… 관피아...
“윤종원 기업은행장 비토(거부)는 잘못이다.”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기업은행장 인사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다. 그러나 윤 행장은 지난 2일 취임 이후 본사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 반대’를 내건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투쟁은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적폐 청산’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