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계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앞서 원유 가격을 리터(L)당 88원(8.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도 올 연말이나 내년에는 가격을 소폭 올릴 가능성이 있다.
CU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앞서 8월 29일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10월부터 음용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원 인상하기로 했다. 가공유는 ℓ당 87원 오른 887원이다.
우유 업계도 잇달아 유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원윳값 인상 발표 이후 가장 먼저 가격을 올린 서울우유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흰 우유 ‘나100%’ 200㎖ 제품 가격을 1200원으로 9.1% 인상했다. 300㎖ 제품도 1650원에서...
남양유업, 동원F&B도 5~7% 상향 조정한다.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낙농진흥회는 이날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L당 88원(8.8%) 올리기로 했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빵, 아이스크림 등이 줄줄이 올라 '밀크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가공유 가격은 87원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린 것이다. 이에 서울우유는 오는 10월부터 ‘나 100% 우유’(1ℓ)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납품가 관련 공문을 편의점업계에 전달했다”며...
원유 가격은 매년 우유업계와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진흥회에서 결정한다. 원유 가격 인상 수준에 따라 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식이다.
서울우유가 원유 가격 인상분에 비례해 출고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은 정부의 가격 압박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들어 물가 안정을 이유로 식품업계를 향해 가격 인상 최소화를 줄곧...
지난달 27일 우유업계와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서울 우유의 이번 가격 조정은 원유 가격 인상의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우리의 씨감자 생산기술을 전수받은 볼리비아에서는 감자 생산량이 2배 증가했고, 젖소의 인공수정, 사양 관리 등 낙농기술이 전파된 우간다에서는 우유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농어촌공사가 지원한 농산물 저장유통센터를 통해 13개국에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며 농업소득이 30% 증가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농업 인프라와 영농기술 지원으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 27일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낙농가·유업계가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음용유용(흰 우유) 원유의 ℓ당 기본 가격은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가공유용(치즈·연유 ·분유 등) 원유의 ℓ당 기본 가격은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인상안은 내달 10일...
88원 오른 원유…1ℓ에 3000원
27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시작한 지 49일 만인데요.
이날 잠정 합의한 원유 인상안은 다음 달 10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는데요. 이에 음용유(마시는 우유)는 ℓ당 88원 올라 1084원이 됩니다.
사실 올해 원윳값 인상은...
2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낙농가와 유업계는 이런 인상안에 합의했다. 인상분은 10월부터 적용한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올해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낙농가는 인건비, 사료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주장했고 유업계는 제품 가격을 유지하려면 최소 폭으로...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의 리터(ℓ)당 가격을 88원 올리는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시는 우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ℓ)당 1084원으로 오른다. 가공유용 원유는 리터(ℓ)당 87원 인상돼, 887원이 됐다.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지난해도 11월 협상 마무리…협상 늦어질 수도최소폭 올라도, 흰우유 소비자가 3000원 넘길듯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이번 주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당초 협상 기한은 지난달 말까지였으나, 인상폭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의견 차이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원유 가격 협상을...
낙농업계와 유업계 간 의견 차이가 커 난항인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진흥회 회의실에서 원유 가격을 협상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정부, 낙농업계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올해 원유 가격을 1ℓ당 69~104원 인상키로 하고 구체적...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9일을 올해 우유 원유 가격 결정 협상기한으로 못 박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기한 내 협상이 마무리되면 8월 1일부터 우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원유 가격은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들이 속한 낙농진흥회에서 결정하는데, 이들은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가격 인상은...
이날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낙농가와 유업계가 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한 달을 넘겼고, 17일과 19일 두 차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기한인 19일 내에 인상률이 결정될지 주목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8월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를 한다.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농가의 원한...
19일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해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소위원회가 가격을 결정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그해 8월 1일부터 인상분이 반영된다.
원유 생산자와 수요자는 통계청이 매년 1회 발표하는 전년도 생산비를 기준으로 당해 연도 원유가 격이 결정하는데, 올해는 시장 상황도 반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 및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원유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국산 유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원유 가격 결정 체계를 개편한 결과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낮아져 물가 부담...
이 외에도 위험도 평가를 기반한 살처분 범위으로 조정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수평전파를 차단해 일본과 미국 등 해외 대비 달걀 수급을 안정화 시켰고,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등도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지목했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1년간은 국제공급망 위기 등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면서 농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