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당신은 옛날부터 날 노예 부리 듯 했어..억울해..흑흑”
남편: 당황해서 “내가 언제 당신에게 그랬다는 거야?”
아내: "10년전 일 생각 안 나? 그때 내가 당한거를 생각하면...억울해..흑흑..“
남편: 지겹다는 듯 “또 그소리야...? 휴...... 10년전 일을 이제와서 나보고 어쩌라구....”
셋째, 상대방의 마음을 판단하지 말고 그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준다. 사람의...
2010년에 들어서 코란도는 더 이상, 그 옛날 기억 속의 코란도가 아니다. 이름도 달라졌다. 친근한 친구 이름에 이제는 “아무개 씨~”를 부르듯 이름도 “코란도C”로 변했다.
그렇게 십 수 년 함께했던 나의 친구 코란도는 조용히 내 곁을 떠나고 있었다. 소수의 선택받은 자, 아니 운전이 힘들고 달리기가 버거워도 끝까지 코란도를 지켰던 수많은 마니아도 조용히...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선곡한 바다는 “조덕배 선생님께서 이 노래를 저에게 부르라고 주셨다면 이런 식으로 부르라고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바다의 무대를 본 이준은 “처음으로 볼에 소름이 돋았다"며 "손가락 끝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었다”고 말했다.
조덕배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번만 더 봤으면...
매년 곱씹을수록 참말이라고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나의 경험치와 능력에 비례하게 내가 맡아야 할 업무의 범위와 분량이 늘기도 하지만 그만큼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것을 매년 뼈저리게 느낀다.
보도자료 배포를 예로 들자면 아버지 세대의 홍보맨들은 기자를 직접 찾아가 손수 작성한 보도자료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
태어난 날 아버지는 덩실덩실 춤까지 추셨다고한다. 아버지는 늘 나를 안거나 업고 다니셨을 만큼 애지중지 키웠다. 남달리 손재주가 뛰어났던 아버지는 썰매며 연을 직접 만들어 주셨다. 가을이면 동네 어귀 언덕에서 아버지와 함께 연을 날리고, 겨울이면 논두렁 얼음판에서 얼음썰매를 지치며 신나게 놀았다. 때론 아버지 팔베개에 누워 옛날이야기며 아버지 어렸을 적...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면 그들의 약함이 전해지기 시작한다. 그들의 약함을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일은 최근 나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그것은 나를 사로잡는다. 왜냐면 그들의 약함과 나의 약함은 모두 자랑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말한 바와 같이, 잡초에는 강한 생명력이 있다. 겉은 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 뿌리가 물을향해 깊이 뻗어...
영화 속엔 당시의 음악, 패션,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어설프기만 했던 ‘어린(혹은 젊은) 날의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축학개론’을 보면서 문득 쓸쓸한 마음이 든 것은 저만의 경험일까요? 귀엽고 한편 답답하기도 한, 그때의 나를 바라보며 깔깔거리다가 조금은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현재’가 아니라 ‘과거’가 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기...
‘강경 젓갈 축제’나 ‘벌교 꼬막 축제’도 다녀왔다. 행사를 통해 ‘노라조’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다. 워낙 열심히 행사하다보니 드디어 나의 민낯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생겼다. 앞으로도 불러주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갈 생각이다.
-살림살이 많이 나아졌나.
▲조빈: 예전에는 집에 불 켜는 것도 아껴야 했는데 요즘은 할로겐램프도 켜 놓고 산다....
겉모습만 봐서는 여느 대기업 총수와 다를 바 없었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장에서 물건값을 깎아주며 손님을 챙겨주는 마음씨 좋은 사장님의 향기가 느껴진다. 드라마 ‘패션 70’의 실제 주인공인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을 부산 본사에서 만났다.
지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패션 70’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주인공 이요원의 삶 또한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