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 자립을 위해 러시아와 공동으로 엔진을 제작한 나로호는 2009년과 2010년 발사에 모두 실패하고 2013년에야 성공했다. 선진국들의 기술이전을 기대할 수 없어 2010년 독자개발에 나선 한국형 발사체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이유다.
우주개발은 미래의 성장산업이다. 세계적으로 민간주도 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의...
러시아와 공동 개발했던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만 개발된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한국 우주항공 기술 발전을 넘어 국내에도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에 첫 발을 내딛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기업 300여 곳 참여한 누리호, ‘뉴 스페이스’ 전환 교두보
누리호는 개발과정에서부터 국내 우주 산업을 정부 주도에서...
누리호를 추적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와 제주도에 추적 레이더와 텔레메트리(원격자료수신장비) 안테나를, 서태평양 팔라우 추적소에 텔레메트리 안테나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에서 1·2단 분리 추적을, 팔라우에서 3단 분리 추적을 각각 진행할 수 있다.
누리호 1차 발사 성공 여부가 16분 안에 판가름나지만, 지상에서는 이를 30여 분 이후에나 알...
당일 현장 접근통제와 관련해, 해당일 발사시각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ㆍ장비ㆍ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km 반경의 접근이 전면통제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응원을 진행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 폐쇄한다.
여수시, 고흥군 등 별도의 인근 지역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3년 나로호 발사 이후,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오는 10월21일 처음으로 우주에 내보낸다. 발사체 개발은 한·미 미사일지침이 종료되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앞서 있는 인공위성 제작과 활용 기술이 더해지면 우주산업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
세계 우주산업의...
대한항공은 2012년 우리나라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I) 개발 및 총조립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항공기 체계종합, 민간 항공기 구조물 개발 등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경제성 있는 소형발사체 개발과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구축을 주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민간 기업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뉴스페이스'를 선도하는...
지난 2013년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던 세원이앤씨는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한 축을 맡았다.
유승주 세원이앤씨 공동대표이사는 “첨단 우주부품 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정부의 우주개발 확대 및 우주강국으로의...
10월 누리호가 발사될 제2 발사대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연면적 6000㎡ 지하 3층 총 52실 규모로 새로 구축했다. 특히 제2 발사대는 국산 기술을 활용해 설계부터 개발까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로호를 발사할 때 사용했던 제1 발사대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다면, 제2 발사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7개 기업과 함께...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본 발사만 남았다"면서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국내 취재진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연구동과 나로호 발사체를 공개했다.
누리호 개발은 1단부터 3단에 이르기까지 각 단별로 엔진을 포함한 구성품을 개발해 조립 및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시험결과가 모든 규격을 만족하면 비행모델을 제작해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누리호는 각 단별로 체계개발 모델 또는 인증모델을...
러시아제 로켓엔진을 사용한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성공이후 연구진들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발사체 개발에 집중해 왔다. 2021년 발사될 누리호의 1단과 2단에는 같은 엔진이 각각 4기와 1기씩 총 5개가 장착된다.
이번 발사로 한국의 우주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항우연 관계자는 "75t급 엔진을 개발하고 보유한다는...
이날 세워진 빅타워의 높이는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33m)의 3배,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와 맞먹는 99m에 달한다.
한화토탈은 초대형 빅타워의 안전한 기립을 위해 전 세계에 단 두 대, 미국과 우리나라에 각 1대만 있는 2300톤급 대형 크레인을 투입했다.
특히 무거운 하중을 견디기 위한 지반조사 및 보강, 크레인 반경의 기존 시설물 간섭 여부, 컴퓨터...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한화테크윈 황해도 기술명장, 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근무중인 오사마 아야드가 있다.
이민영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성화주자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특히, 우리나라 평창에서 펼쳐지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황해도 한화테크윈 기술명장, 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오사마 아야드가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지난 9일 대전에서는 코리안특급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봉송에 나섰다.
박찬호 선수는...
과학로켓과 나로호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발사할 수 있는 300톤급 3단형 발사체다. 총 투입되는 비용은 1조9572억원으로 한국 최대 항공우주 국책사업이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1단계사업에 이어 2단계사업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을 성공해내며 국내 최초로 한국형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을 개발 할수 있는...
한국은 1990년대부터 우주기술개발을 시작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권의 지구관측 위성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국의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부는 향후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우주시장 진출 등 체계적인 한미 우주협력 로드맵을 마련해 정부와 관련 기관 및 산업체가 합심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 성공, 국내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또 초음파금속 용착용 툴과 타이어 커팅용 초음파 Horn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기술혁신 성과도 거뒀다.
황해도 명장도 중학교를 마치고 공장에서 기술을 익히던 중 직업훈련원을 거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해씅며 삼성정밀(현 한화테크윈)에 입사한 후에는 나로호 인공위성 발사체 엔진...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오랜 기간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발사체 지상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며 “발사체분야 개발기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더불어 해외국가들의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KSLV-Ⅰ)의 경우 러시아의 시험설비에서 추진기관 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했다.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는 전남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 내에 건설되며 2016년 하반기에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300톤(75톤 4기)에 이르는 1단용 대형 시험설비와 2~3단을 공용으로 시험할 수 있는 중형 시험설비 등 총 2개동으로 구성하게...
이번 엔진 구성품 시험을 시작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2017년 시험발사와 2020년 3단형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시작돼 2021년 3월까지 총 예산 1조 9572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우주 프로젝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