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뿐만 아니라 1시간 거리에 있는 구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려 노란 꼿으로 물드는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장날에 맞춰 인근에 있는 화개장터를 둘러보는 것도 추전해 본다. 주말에 인근 숙박업소는 예약 손님으로 가득 차 인근의 하동이나 구례 등지를 이용하면 된다. 무엇보다 산책로 정상에 있는 청매실농원에서 파는 5000원짜리 매실비빔밥은 잊을 수...
11일 전남 순천시 매곡동에 홍매화 꽃이 활짝 피어 있다.
눈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뜻에서 '설중매'라고도 불리는 홍매화는 이날 붉은 꽃망울이 만개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홍매화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먼저 피기 시작했으며 며칠후면 온 동네를 매화꽃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가는 길' 국화차 재배단지에 국화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후면 교리 34번 국도에서 봉정사까지 서후면사무소에서 자체 생산한 2만 본으로 조성된 도로변 꽃길과 농경지 8ha의 국화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서울을 기준으로 예년의 경우 4월 20일경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높은 기온으로 시기가 보름가량 당겨진 지난 4월 7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빨라진 봄꽃의 개화덕분에 상춘객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의 나들이용 먹거리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도시락 김밥과 같은 나들이용 먹거리가 예년보다 70%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