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에 수사를 배당했다”며 “이 역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의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닌지 시작부터 의심스럽다”고 검찰의 수사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출당이든 탈당이든 새누리당이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을 내보겠다는 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이 져야할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고 꼬리를 자르기 위한 얄팍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4·11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한광옥 정통민주당 후보가 29일 최근 낙천 후 탈당한 통합민주당을 향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후보는 지역 내 남현동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민주당이 날 밀어냈다”며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날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 그 일파들은 자기...
김 전 대표는 발대식에서 “(결정에) 많은 국민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67명의 현역 동료 중에 9명만 불만을 가지고 탈당해 나가서 출마했다. 거의 1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동료의원들이야 말로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라며 “좌파 정권 10년 동안...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대구 서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백승정 대구지역균형발전연구원장은 “새누리당이 공천신청자 전원에게 탈락 시 해당 선거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자필 서약서를 제출토록 한 것은 공민권을 제한하는 꼼수정치”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이미 탈당한 예비후보가 적지 않고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혀 당분간...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탈당 논란과 관련해 “사람이 아니라 국민을 실망시킨 MB정책, 정치행태를 탈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전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그분이 국회의원을 할 것도 아니고 대통령을 또 할 것도 아닌데 탈당시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일부...
그는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는 책임 회피의 정치, 국민 눈속임하는 정직하지 못한 꼼수정치”라면서 “우리가 극복해야할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4년 전에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 후보를 선택할 땐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선택 한 것”이라면서 “공동운명체고 공동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김종인...
이해하지만 진정성을 갖추려면 ‘MB(이명박 대통령) 정책’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필요한 것은 변장이 아니라 진실로 변화를 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유정 대변인도 브리핑을 갖고 “최 의원 탈당 조치는 비정한 꼼수”라며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탈당권유가 아니라 제명이나 출당시키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