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최구식 탈당 권유는 꼬리자르기”

입력 2011-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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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8일 디도스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이 최구식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 데 대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디도스 국민검증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은 검증 자격이 없으며 검증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검찰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 의혹 해소를 위해 소환 조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선 공동대표는 한나라당 비대위 인선에 대해 “변화를 담으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진정성을 갖추려면 ‘MB(이명박 대통령) 정책’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필요한 것은 변장이 아니라 진실로 변화를 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유정 대변인도 브리핑을 갖고 “최 의원 탈당 조치는 비정한 꼼수”라며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탈당권유가 아니라 제명이나 출당시키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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