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에 생산·판매법인 및 지사를 두고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2차전지 등 관련 제품을 1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합성수지인 ABS사업과 고흡수성수지(SAP) 사업은 제품 경쟁력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비중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978년 여수공장에 6000톤...
한화케미칼은 여천NCC로부터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공급받아 기초소재부터 다양한 석유화학제품(LDPE, EVA, PVC, 가성소다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수출은 전체 판매량의 40~50%에 달하며, 범용제품 중심이다.
수출지역은 중국,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 북·남미, 유럽, 호주 등과 함께 역외권인 중동...
정몽진 KCC 회장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KCC는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국내 건설 및 주택사업 인수설’과 관련해 “국내 건설, 주택 사업 인수 및 합작법인 설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역시 주택사업부문을 매물로 내놓을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KCC의 자회사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17일부터 이틀간 1300㎞를 이동하며 지방사업장을 둘러보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은 전국 5개 사업장을 돌며 제조, 건설, 패션,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초연결시대 첨단기술 도입 현황 및 계획을 살필 예정이다. 17일에는 수첨수지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위생재 소재 등으로...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가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대우는 1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서울 사무소에서 우리은행, 코스콤, 스타뱅크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4자간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대우를 포함한 4개 회사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플랫폼을...
작년 ‘비리의 온상’이라는 꼬리표로 고난의 시기를 보낸 자원 공기업들이 최근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자원 공기업들은 임직원 임금 삭감,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계획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국민의 혈세를 운용한 공기업이 손실을 보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해외 자원 개발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자원...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BASF)가 국내에 폴리옥시메틸렌(이하 POM)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POM은 자동차 생산 및 전기전자 제품, 소비재, 의학 및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경량화 추세와 맞물려 자동차 부품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의 합작사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의 해외 계열사 대부분이 지난해 부실한 성적표를 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하우시스의 중국 법인 4곳 모두 지난해 적자 규모를 키우거나 순이익이 줄었다.
중국의 창호ㆍ바닥재 생산법인인 ‘LG Hausys Tianjin’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296억8900만원, 3억5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민간발전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년 민간발전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윤동준 사장이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유정준 SK E&S 사장에 이어 선임된 윤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2년이다.
민간발전협의회 신임 회장에...
SK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는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 신약(YKP3089)의 임상2상을 최근 종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신약 승인 요건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뇌전증 신약 중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약효시험 없이 신약 승인 추진이 가능하게 된 것....
지난해 SK 직원의 평균 연봉은 6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출소 후 무보수를 유지하다가 경영이 정상 궤도에 들어서자 보수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SK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SK 직원 4120명의 평균 연봉은 6700만원이다. 이는 관할세무서에 제출하는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 기준에 따른 것이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미래 화학 산업을 이끌어 인재들을 위해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관련 회사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 8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 정규 교과 과정인 ‘생명화학공학의 최근 동향’ 수업을 개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첫 수업에서는 중앙연구 손인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