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는 11일 자회사 하이트진로에탄올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답변공시로 “지난 2월 25일 ㈜창해에탄올과 자회사 하이트진로에탄올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지만, 본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 또는 본 계약의 쳬결 여부 등을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이내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5000억원 흑자 낸다’는 보도에 대해 “기자간담회 인터뷰 중 발표된 것으로 내부적으로 확정된 전망과 숫자가 아니다”며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과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이라고 11일 해명 공시했다.
회사 측은 “확정된 사항이 있으면 영업실적 등 전망을 공정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GS·포스코·SK 등 국내 주요 민간발전사업 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그룹의 발전사업 계열사인 GS EPS의 지난해 실적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6173억원, 순이익 30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각각 48.9%, 30.6% 감소했다. GS EPS는 국내 2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서 LNG복합화력발전사업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대표부 윤종원 대사가 11일 전경련 글로벌경영협의회에서 기업이 주의깊게 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윤 대사는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위기도 문제지만, 기업들이 글로벌 위기 이후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글로벌 제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석유화학과 에너지 업계가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시회인 ‘PV 엑스포 2016’에 참가했다. PV 엑스포는 유럽ㆍ중국ㆍ미국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PV...
지난해 GS칼텍스가 눈에 띄게 입지가 줄어들면서 국내 4대 정유사 간의 점유율 폭도 줄어들고 있다.
9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ㆍGS칼텍스ㆍ현대오일뱅크ㆍ에쓰오일(S-Oil) 등 정유 4사의 주유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각 31.0%, 21.1%, 18.4%, 16.8%를 기록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전년 대비 각각 0.3%, 1.1% 떨어졌으나, 현대오일뱅크와...
고성능 타이어의 주원료인 합성고무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바뀌고 있다.
8일 랑세스코리아에 따르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와 사우디 아람코가 합성고무 합자사명을 아란세오(ARLANXEO)로 결정하고, 4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한다.
양사는 지난 2015년 9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성고무 합작사 설립에 협의, 최근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고 현재...
한화그룹은 오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8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16’ 무대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음악가들이다.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음악가들은 1982년...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엠오디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코오롱에 따르면 엠오디는 지난달 25일 자회사 코오롱엘에스아이의 지분 100%(주식 수 200만주)를 ㈜코오롱에 처분했다. 1주당 7417원으로 총 처분금액은 148억3400만원에 달한다. 엠오디의 옛 사명은 마우나오션개발로 지난 2014년 일어난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건의 리조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한국-이란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전력, 포스코건설, 이란 철강기업 PKP와 함께 500MW(메가와트) 규모의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및 담수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추진중인 이란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파이넥스(FINEX) 제철소에서...
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된 삼성정밀화학이 롯데정밀화학으로 공식 출범한다.
롯데정밀화학(옛 삼성정밀화학)은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1161억원, 당기순이익 900억원 등 2015년 영업 실적이 보고됐으며,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선임, 감사선임...
현재 집행유예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경영 전면에 세 아들을 앞세워 순조로운 기업 운영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김 회장은 그룹 대내외 현장에서 틈틈이 모습을 보이며 그룹의 구심점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신생에너지 사업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대외할동에 적극 나섰다....
“고객과 만나는 현장을 떠나서는 현실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수 없고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발휘할 수 없다”
허창수 GS 회장의 현장경영론이다. ‘성공하는 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는 허 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맡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내외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ㆍ생산ㆍ판매시설 및 건설현장 등을 수시로 찾아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저유가와 신흥국 경기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가 심화한 만큼 주력 사업의 원가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성장사업의 개발 및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석유화학제품 원가 절감의 공통분모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내부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3월 말 금호석유화학을 여수에 있는...
LG화학은 어떠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기반 사업 확대, 기존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R&D)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선도제품 개발 및 제품구조 고도화’를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이 수출 부진의 우려로 내달 기업경기 전망을 과거 각 3월과 비교했을 때 7년 만에 가장 어둡게 나타났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8.3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26일 오후 6시 46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남동쪽 34㎞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23도, 동경 127.19도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제주권역에서의 첫 지진은 이틀 전인 지난 24일 오후 11시 22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북서쪽 34㎞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2.9였다.
지난해에는 제주...
2월 넷째 주(21~25일) 평균 휘발유값은 1344원대를, 경유는 1091원대로 기록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1ℓ당 1344.3원으로 전주 대비 6.1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1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는 1091.8원으로 전주 대비 6.8원...
“한국경영학은 미국에서 수입만하고 수출을 안해요. 한국경영학의 글로벌화가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K-매니지먼트’는 ‘한국경영학의 갈라파고스화’를 극복하는 모멘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김기찬 교수는 26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공문논문상 최우수논문을 수상하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