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전날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민현주 전 의원이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황 대표가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에게 민경욱 의원의 공천을 부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당 대표의 역할이 있고, 공관위원장의 역할이 있다. 그런 부분의 조화를 통해 공정한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고 혁신 공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공천 감동은커녕 사천논란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낙마했다. 이석연 대행체제 유지로 갈등을 봉합했지만 개혁공천의 명분을 다 날려버렸다. 미래한국당의 공천 내용을 통합당이 뒤집는 생쇼도 연출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 보수 핵심 인사들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텃밭 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각종...
최홍 전 대표는 측근인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인사여서 사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최홍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사천 논란에 대해 "세상이 상당히 많은 오해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사천은 현재 공관위 구조에서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문희상 아들' 문석균…'지역구 세습 논란'에 무소속 출마 결정...
미래통합당 강릉시 선거구에서 공천 배제된 권성동 의원이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강릉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통합당을 떠나 강릉 시민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10여 년간 강릉을 함께 발전시켜 온 권성동과 강릉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정치...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6일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하기로 한 것을 취소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관위가 의결한 공천 결정 내용을 당 최고위가 무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관위의 강남을 후보 공천 결정을...
그래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사천 논란 대상자가 된 것에 대해 "세상이 상당히 많은 오해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전 대표가 한 말씀도 새겨봤지만, 사천은 현재 공관위 구조에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이 사퇴한 뒤 이석연 부위원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공관위를 향해서도 "지역 여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 그것을 더 높이 헤아려주길 바란다. 또 이기는 길도 살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천의 끝부분에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라면서 공천...
민현주 전 의원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도로친박당의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위원장은 공천번복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을 뒤집은 합리적인 이유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공관위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애초 황 대표는 공관위에 자율권을 주겠다고 했으나 황교안 대표의 말 한마디에 컷오프당한...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공천 잡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면서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서 추천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대한 이 같은 재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연수을은 컷오프(공천 배제) 됐던 현역 민경욱 의원과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이 양자 경선으로 재의결됐다.
대구 달서갑 역시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 이두아 전 의원의 양자 경선으로 변경됐다. 다만 현역 곽대훈 의원의...
김형오 공관위원장에 대해서는 "공천한 곳들이 비토당했으니 조만간 부끄러워서라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25년 동안 이 당에 있었는데 공천 올라간 것이 비토당하는 일은 처음 봤다"고 했다.
앞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려던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양산을 출마로 타협안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공천 결과에 제동을 걸면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과 충돌하는 모양새다.
컷오프(공천배제) 인사들의 공관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당 지도부가 나서 황 대표와 김 위원장 간 파워게임으로 비화한 셈이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통합당의 '공천 잡음'을 지적한 것도 황 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유도했단 분석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2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당 안팎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보면서 현재까지의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재의를 요구했다.
통합당은 서울 강남을,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과 진구갑, 경남 거제 등 6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의 기준에 따라 한 결정"이라며 "'시대의 강'을 건너려면 밟고 지나가야 할 다리가 필요하다. 그 다리 역할을 (권 의원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36일 앞두고 강릉 활동이 전무한 홍 전 장관을 갑자기 데려와 하루 만에...
4·15 총선을 약 한 달여 앞두고 각 당의 ‘대표 주자’가 될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 심판’ 또는 ‘야권 심판’을 이끌겠단 의지다. 이를 위해 여야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물갈이’에 주목하고 있지만, 슬그머니 ‘무더기 공천’이나 ‘돌려막기 공천’에 그치고 있다는...
김형오 위원장은 그 입을 다물라"고 쏘아붙였다.
홍 전 대표는 "사감(私感·개인적 감정)으로, 또는 자기 지인 공천을 위해 곳곳에 무리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자행하는 '막천'을 해놓고 희생과 헌신 운운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해선 안 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라고 따졌다.
김 위원장이 전날 정병국 의원의 불출마를 '희생과 헌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