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이어 우리측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측 미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대표가 참여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상 계기에 양측은 각각의 관심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16일 2일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의 대미 협상 담당 라인도 미국으로 총출동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강성천 통상차관보, 이용환 통상협력심의관 등이 13일 철강 관세 협상을 위해 출국한 데 이어 14일에는 유명희 통상교섭실장과 장성길 미주통상과장 등 한·미 FTA 협상단이 출발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미 FTA 발효 6년 차인 지난해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233억...
전날 두 업체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60.81%의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았다.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철강 관세 폭탄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미국의 협의를 위해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산업부는 미국 설득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정부도 철강 관세 면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한국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다음 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이를 협의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막판 설득에 나선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를 만나 232조 조치 관련 우리 측 우려를 전달했고, 향후 양측이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관세 명령은 15일 뒤인 오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3일부터 관세를 물어야 하지만 미국은 협상 기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
우리나라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면제 대상에 포함되려는 노력을 최후까지 기울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한국과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은 일말의 희망이 남아있다. 미국 정부가 관세 명령이 발효되기까지 15일간 유예 기간을 둔 만큼...
한국은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을 규제조치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이번 관세부과안 서명 조치로 우리 철강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부터 9일까지 다시 미국을 방문해 최근 미국이 발표한 철강 관세 대상에서 한국산 철강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앞서 미국 출장에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보좌관과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의회 주요 인사 등을 만나 수입산 철강에 관세를 매기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 대해...
이날 회의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영문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최근 국제적으로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추세다. 세계경제와 우리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조치에 대해 EU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이달 2일까지 체류하며 미 통상당국자, 의회,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철강 분야뿐만 아니라 세탁기·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등 일련의 보호무역 조치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과 로버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통상 압박과 관련 아웃리치(접촉)를 위해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떠났지만 산업적 측면보다 정치적 측면에 더 관심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당장의 뾰족한 수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계속되는 경우 국제 무역 규범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어 그는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아웃리치(대외 접촉)를 비롯한 다각적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 머물며 정치권, 재계,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최근 통상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는 등 미국의 통상 압박에 대응하고 있다.
관점 보다는 미국의 경제·산업적 고려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문제가 한국에만 국한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주로 경제, 산업적 고려에 따라 한 것”이라며 “제가 봤을 때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것인데 우리가 중국에서 철강을 많이 수입하고 있어서 그런 이유로 한국이 포함됐다고 발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중미 통상 장관들이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미 FTA정식서명식에서 FTA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타르시스 살로몬 로페즈 구즈만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아르날도 까스띠요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김 본부장, 알락산더 모라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중미 통상 장관들이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미 FTA정식서명식에서 FTA 선언문에 서명 후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타르시스 살로몬 로페즈 구즈만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아르날도 까스띠요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김 본부장, 알락산더 모라 코스타리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들 중미 5개국 통상장관과 각각 FTA 정식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으로 2015년 6월부터 시작한 FTA 협상의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이들 국가와 FTA를 체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은 중미 5개국과의 FTA 발효로 향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02% 증가, 소비자 후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