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 정치적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참석 자체만으로도 9333명의 대의원 현장투표의 투표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후보(이상 기호순) 가운데 대표최고위원과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1인 2표제인 선거인단 투표(20만4342명) 70%, 일반 여론조사(3000명) 30% 결과를 합산, 최종적으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이번 전대에선 친박 성향의 김을동 의원이 여성으로 단독 출마해 득표와 무관하게 이미 여성몫 최고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2강을 형성하고 있는 김무성·서청원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최고위원 2자리를 두고 김상민·김영우·김태호·이인제·홍문종 의원 등 5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선 현재 나란히 당권 도전 중인 김무성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모두 경제상임위에서 비경제상임위로 옮겼다.
김무성 의원은 국토교통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이동했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해양산업 발전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 측은 24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역엔 선박 등 다양한 해양산업이 있다”며 “작게는...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탕평 인사를 약속했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미 “정권을 잡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상태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친박 2선 후퇴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어떤 인사를 선보일 지 관심이 크다.
◇ 박근혜 측근 그룹 = 박 당선인 직계그룹은 김무성...
조국 서울대 교수는 영화 러브액츄얼리 중 사랑 고백 장면을 퍼포먼스로 활용 “막말김무성 비광김성주 홍어김태호, 이런 분들과 민생을 챙긴다고요?” “박근혜가 경제민주화? 김종인도 내쳤는데요?” 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올렸다.
또 “‘박근혜 집권은 MB정부 재집권이다’이건 동의 못 한다. 박근혜가 되면 MB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선대위 의장단엔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대선경선을 함께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김태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 현역 단체장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선거법 문제로 일단 제외됐다.
부위원장엔 이혜훈·심재철·정우택·유기준·김진선 최고위원과 남경필·유승민 전 최고위원이 낙점됐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이날...
2007년 경선 당시 좌장이었던 김무성 의원도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박 후보와 멀어졌지만 올 4·11 총선 공천 과정서 백의종군하며 탈당사태를 막는데 일등공신이 되면서 대선 캠프 합류가 예상된다.
비박 진영에서는 친이계 리더격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경선 경쟁상대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호 의원 등이 화합의 차원에서 대선 캠프에 참여할 가능성이...
이 자리에는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의원이 함께했다.
그는 “문대성 후보는 젊고 늠름한 일꾼”이라며 “문 후보가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딸 때, IOC 위원으로 스포츠 외교를 펼칠 때 국민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했나”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감동 당감시장을 찾아 나성린(진구갑), 이헌승(진구을) 후보와 함께 상인들의 표심잡기에 나선 뒤 부산 남구...
김해 재보선만 보더라도 인물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남에도 김태호 후보가 어렵게 신승했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란 특성이 있지만 우리로선 상당한 경계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집권여당이다 보니 정부 실정 등 모든 민생문제에 있어 비판을 받게 된다. 과거와 같은 지역구 관리 행태나 구호성 정치행위로는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 더 어려운...
김해 재보선만 보더라도 인물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남에도 김태호 후보가 어렵게 신승했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란 특성이 있지만 우리로선 상당한 경계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집권여당이다 보니 정부 실정 등 모든 민생문제에 있어 비판을 받게 된다. 과거와 같은 지역구 관리 행태나 구호성 정치행위로는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 더 어려운...
△김무성 원내대표 = 우리는 지금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와 있다. 이번 선거의 패배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책임이다. 집권여당으로서 ‘정신 차리라’는 국민의 회초리를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지금 위기를 기회로 살려서 국민의 지지를 되찾는 한나라당으로 가느냐,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대립과 갈등을 지속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갈림길에 있다....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18대 국회 ‘늦깎이 신입생’인 손학규(민주당·성남 분당을), 김태호(한나라당·경남 김해을), 김선동(민주노동당·전남 순천) 의원은 일찌감치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호 의원은 오후 2시를 넘기며 본회의장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속속 입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한 얼굴로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회의장을 누볐다. 김 의원을...
이날 만찬에서도 복수의 참석자들은 김태호 전 지사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운찬 전 총리의 영입 관련해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는 지방행사 일정으로 불참한 나경원 박성효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홍준표 정두언 서병수 정운천 최고위원, 심재철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김태호 후보자 인준 문제를 놓고 막판협상을 벌였지만 총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본회의 처리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도 회동을 갖고 이날 예정된 본회위에서 총리 인준 표결이 안될 경우 다른 안건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를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김 후보자 인준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총리 인준'을 둘러싼 대치 정국이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면서 9월 정기국회를 닷새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를 열어 김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