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오전 10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정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의 선임 안건은 주주 78.9%가 참석한 가운데 이중 84.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반대는 15%, 기권은 0.5%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홍진, 백태승, 양동훈...
김정태 하나금융지주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오전 10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정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김정태 회장은 KEB하나은행 합병 전신인 서울은행 출신으로 하나은행장(2008~2012년)을 지낸 뒤 2012년 지주 회장에 올랐다. 2015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에 연임이...
박시환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4명만 신규 선임된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1명(김정태 회장) 등 총 8명으로 새 이사진을 구성하게 된다. 사외이사 7명은 신규 선임 4명과 윤성복, 박원구, 차은영 사외이사다.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는 23일 오전 10시에 비공개로 열린다.
KB금융지주의 근로자 추천 사외이사 선임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승인이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국민연금과 외국인 주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주주총회는 CEO 연임을 결정하는 하나금융지주다. 앞서 기관투자가들에 의결권...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CGCG)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3연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당국과 법원에 의해 확인된 채용비리와 인사 개입에 김 회장의 책임이 인정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회장의 3연임 여부는 오는 23일 주주충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CGCG는 16일 '하나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서로 다른 근거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일주일 뒤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계적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실적 개선 등을 근거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안건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김 회장에 대한 3연임 안건은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통과여부가 결론난다.
서스틴베스트는 15일 하나금융 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김정태 회장이 주주가치를 훼손한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해 재선임 안건에 반대할 것을...
지난달 KB금융와 하나금융는 사추위에서 윤종규 회장, 김정태 회장을 배제했다. 농협금융과 BNK금융은 이전부터 지주회장이 임추위에서 제외돼 있었다. JB금융과 DGB금융은 각각 1월, 2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추위에서 김한 회장과 박인규 회장을 제외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임추위에 사외이사를 더 늘려야 하는 곳은 농협금융과 한투금융이다. 개선안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 사임 직후 돌입한 하나은행 검사에 대해 사실규명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GM의 한국GM 철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 체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이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건에 대해 확실히 규명하려는 것”...
◇ 최종구 “김정태, 최흥식 채용비리 의혹 사전에 알았을 것” = 이번 금감원의 검사는 대상과 기간에 제한이 없는 이례적인 고강도·대규모 조사다. 자체 검사에 그치지 않고 채용 비리 혐의가 나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사실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최 전 원장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특별검사의 활동은 수시 보고...
하나금융 노조가 김정태 회장이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장 재직 직후인 2004년 초 영남지역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조카를 특혜 채용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하나금융 노조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2002년부터 2003년 말까지 1년간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장(부행장)을 지냈다. 하나은행은 2004년 4월 영남지역 계약직 직원을 10명 정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전격 사퇴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금감원이 최 원장 관련 채용비리 의혹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과 함께 하나금융 측이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뒤늦게 언론에 흘렸다는 ‘역공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양측은 이 같은 의혹에 적극적 해명한다는 방침이라, 어느 한쪽은 향후 상당한 내상이...
◇하나 노조, ISS에 김정태 리스크 3차 의견서 제출 = 하나금융 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김정태 회장의 연임 및 ‘1인 사내이사’ 체제로의 회귀, 신임 사외이사 선임 이다. 김 회장은 1월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받아 주총에서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금융 노조는 김 회장 연임 반대를 위해 외국인 주주 표심을...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이 연루돼 있는 채용비리 의혹, 지배구조 검사, 노조가 의혹을 제기한 조사요청건(아이카이스트 특혜대출, 중국 특혜대출, 전 사외이사 회사와의 부당거래 등), 김정태 회장의 이상화 전 본부장 인사 개입 등 문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하나금융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검사를 이미 마쳤거나 조사를 진행중이다....
23일이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갑자기 2013년 채용비리 부상 왜 = 작년 12월 이뤄진 금감원의 채용비리 현장점검 대상 기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였다. 금감원은 현장점검 전에는 은행에 자체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인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 말까지 한 달간 자체적으로...
한 금융권 관계자는 "2013년 채용비리 의혹건이 갑자기 터진 것은 그간 각종 조사로 인해 금감원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김정태 회장이 최흥식 원장을 궁지에 넣으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현재 하나금융의 중국 특혜 대출, 전 사외이사·김 회장 아들 회사 부당거래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김 회장의 이상화 전 본부장에 대한 인사개입...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나란히 3연임에 도전한다. 큰 폭의 사외이사 물갈이도 예고돼 있다. 3대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11명이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된다. 다만 은행권은 당국의 지배구조·노조 제기 의혹에 대한 검사와 검찰의 채용비리 수사 등이 주주총회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정태·김용환 연임 촉각...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 지적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김 부회장과 함 행장의 사내이사 역할이 축소됐다는 것이 하나금융 이사회의 설명이다. 남은 사내이사는 김정태 회장 한 명이다.
금감원은 각각 경영관리부문장과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은 김 부회장과 함 행장이 리스크관리위 위원으로 참여해 독립성이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특혜 승진 개입이 은행법 위반인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나서면서, 관련 제재 여부가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는 김 회장 앞길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특혜 승진에 개입했는지와 관련해 은행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