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용원(67) 한진 대표도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재판 과정에서는 '포괄적 뇌물죄' 성립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 위원이 넥슨 주식을 사들인 시기는 2005년으로, 10년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 하지만 2006년 넥슨 주식을 매각한 뒤 그 자금으로 일본에 상장된 넥슨 재팬 주식을 다시 사들였고...
하지만 EA 인수가 불발되자 엔씨 주식이 14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김정주 넥슨 회장은 전략을 바꿨다. 김 회장은 엔씨 주식 0.4%를 116억 원에 매입해 전체 지분 15%를 넘어서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지분 추가 매입 목적은 ‘경영참여’였다.
결국 엔씨가 이에 크게 반발하면서 양사는 경영권 분쟁에 돌입했다. 넥슨은 엔씨의 자사주를 매각할 것과 부진한...
이처럼 거대한 넥슨그룹 지배구조 정점에는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NXC의 지분 48.5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의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 역시 지분 21.15%를 보유하고 있다.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합치면 69.65%에 달한다. NXC가 넥슨 해외법인을 100% 보유하고 있고 김 대표 일가가 NXC의 지분 70%가량을 확보해 사실상...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최성환)는 진 위원을 수사한 특임검사팀으로부터 김정주(48) NXC 대표와 넥슨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혐의점 검토에 착수했다. 특임검사팀은 지난달 12일 김 대표의 자택과 판교 넥슨코리아, 제주 NXC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해 넥슨 측의 재무·법무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 특임검사, 진경준 구속기소… 김정주도 재판에
넥슨 측으로부터 받은 뇌물로 특혜성 주식투자를 통해 수백억 원을 챙긴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한 지 23일 만이다.
◇ 산업생산 2개월째 상승 제조업BSI도 소폭 개선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지만...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김정주 대표는 29일 사과문을 통해 “오늘부로 넥슨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주 대표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김정주 대표는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법의 판단과 별개로 평생 이번의 잘못을...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용원(67) 한진 대표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진 위원은 2010년 한진그룹에 대해 첩보를 검토하다 내사종결처리했다. 이후 한진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해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이 처남 이름으로 설립한 청소용역업체에 100억 원대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 위원은 내사종결처리된 직후 당시 대한항공...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용원(67) 한진 대표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진 위원은 김 대표로부터 넥슨 비상장 주식 1만주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 넥슨 자금으로 리스 대여한 3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처남 명의로 제공받고, 2010년에는 처남 이름으로 설립한 청소용역업체에 100억 원대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진그룹에...
한편, 김정주 NXC 회장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檢 박선숙 김수민 영장 재청구…국민의당 강력반발
검찰이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앞서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김정주 넥슨그룹 회장이 이끄는 일본 상장업체 넥슨 일본법인이 지난 2011년 상장 후 주요 주주가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 또는 조세회피처의 역외펀드로 대거 채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재벌닷컴이 넥슨 일본법인의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넥슨그룹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보유한 넥슨 일본법인의 지분은 올해 3월 기준 38.61...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뇌물을 건넨 김정주(48) 넥슨 회장이 검찰에 재출석해 14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2일 오후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했다. 김 회장은 밤샘 조사를 마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뇌물 공여...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뇌물을 건넨 김정주(48) NXC 대표가 22일 검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오후 "김 회장을 소환해 진 위원의 주식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뇌물 공여 사실 관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여행 경비 제공 의혹에 관해서도...
수뢰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김정주(48) NXC 대표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를 받아온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확인에 나섰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위원의 해외여행 경비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사팀은 넥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여행사로 송금된 내역을 확인해 이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그가 넥슨의 김정주 씨에게서 주식을 받은 게 2005년이었으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냐? 범법자가 선량한 사람들을 앞에 앉혀 놓고 수사를 한 거나 같다는 생각이야. 그 두 사람, 지금 얼마나 기가 막힐까.
주식 투자는 전문분야이니까 관련 사건 수사(?)를 하면서 배워 응용했다고 치고, 한진그룹 최고위 임원을 불러내 청소용역 사업권을 뜯어내는 건 어디서 배웠을까?...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법조브로커 이민희씨에 대해 “3명 다 모르는 사람들이다. 내가 하지 않는 일에 대해 상식적으로 그런 것(정무적 책임)은 안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정치권의 사퇴요구와 관련, “정무적으로 책임지라고 했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며 “모두 내가 모르는 사람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이고, 이런...
피고발인 명단에는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 김정주 넥슨 회장,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도 포함됐다. 황 전 장관은 우 수석과 같은 혐의고, 김 회장과 서 이사는 배임과 뇌물 공여 혐의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우 수석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정수석보좌관으로서 재산 형성에 문제가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진경준(49·구속)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검사장...
그는 “김정주(넥슨 지주회사 NXC 회장)와는 단 한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가족이 납세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한 부동산 거래를 공직자의 직무와 연관해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우 수석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넥슨 대표) 김정주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진경준을 통해 넥슨 측에 매수를 부탁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반발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우 수석의 장인이 4명의 딸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역 인근 1300억 원대 부동산을...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위원에게 주식매입자금을 전달한 김정주(48) NXC 대표의 뇌물 공여 혐의를 검토한 결과 공소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결론냈다. 김 대표의 경우 돈을 건넨 시점이 2005년이기 때문에 이미 5년의 공소시효과 만료돼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넥슨 측이 2008년 진 위원의 처남 명의로 제네시스 차량을...
한편 진 검사장은 2005∼2006년 넥슨 김정주 회장의 돈을 받아 넥슨 주식을 취득하고 2008년 넥슨 법인 소유의 3000만 원 상당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 검사장은 한진그룹 자회사인 대한항공이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에 특혜성 사업 기회를 제공해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 등으로 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