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쓰인 독극물이 기존까지 사용되지 않은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현지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현지 정상급 독물학자는 "범인들은 통상적인 화학물질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종류의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남 암살의 배후...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사건과 관련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본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발표한다.
다만 경찰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난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김정은 최고 지도자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가운데 상무부가 제재 조치를 발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김정남 살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북한 국적의 리정철을 체포했다. 경찰은 리 씨 이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추정되는 북한 여권 소지 남성의 신원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은 1970년 5월 6일생 리정철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된 말레이시아 서류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김정남 부검과 시신 인도문제와 관련해 말레이시아와 북한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밤 11시 30분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는 갑작스럽게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A4 3장 분량의 회견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당국의 부검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강 대사는 “북한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김정남의 부검을 반대했으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이 김정남이 공항에서 피습받은 직후 사진을 공개했다.
현지신문인 메트로와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 공항에서 독극물을 맞은 듯 창백한 얼굴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정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각각 1면에 보도했다.
사진 속 김정남은 청색 상의에 청바지 차림으로 1인용...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첫 부검서 사인에 대해 결론 내리지 못해 18일 재부검을 실시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동방(東方)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1차 부검에서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재부검을 실시해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재부검으로 법의학자들이 나서 더 많은 증거를...
이와함께 이날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김정남 피살 등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지만 이같은 북한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순유입이 지속되며 주가가 소폭 올랐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도발, 미국 등...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고 16일 발표한 가운데 하태경 의원이 부관참시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측이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해줄 것을 요구했는데, 이건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암살자에게 시신을 인도하는 것이고, 북한은 엄청난 반역자는 시신을 갈가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두 번째 체포 여성의 남자친구인 말레이시아 남성을 체포했다.
신화통신은 이 남성이 26세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의 암팡시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남성이 말레이시아 경찰이 추적...
정부는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탈북한 고위인사 등에 신변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 제재와 압박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도 이날 오후 경찰청과 현안협의회를 열어...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6일 김정남 피살 사건 등을 거론, “혹시라도 안보 문제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건 하지 말아야 할 안보 적폐”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자문단 ‘국민아그레망’ 발족식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권 안에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로,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로 각각 표기됐다.
경찰은 전날 베트남...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암살 당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번 사건과 연루된 다른 1명의 여성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베르나마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과 연루된 다른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 체포하고, 나머지 남성 용의자 4명을 추적 중이다.
탄 스리 칼리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당이 계속된 좌클릭으로 민주당 흉내를 내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제 엄중한 안보현실을 깨달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전날 김정남 피살과 관련된 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변화된 상황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할 명분은 많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이 조기 대선 정국의 돌발 변수로 떠오르면서 주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지난 1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이어 다시 불어닥친 북풍(北風)을 타려는 중도·범보수 주자들과 달리 진보진영 주자들은 보수의 북풍몰이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북한 변수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신형탄도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사건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대선주자들도 국방·안보 공약 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조기대선 국면에서 포퓰리즘 바람을 타고 군 복무기간 단축, 모병제 등 병역에 대한 공약은 표심을 가를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우선 병역 공약의 전면에 등장한 군 복무기간 단축과 모병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된 지 이틀 만에 첫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는 앞서 김정남을 독침으로 암살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두 명의 여성 중 공항 내 CCTV에 얼굴이 찍혀 용의 선상에 올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