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김일성 초상화가 집에 걸려있는 ‘미친’ 재일조선인의 집이 있어요. ‘일본인은 내 딸의 연애 대상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어머니가 살고 계시죠. 그런데 거기에 일본인 사위가 찾아가는 거예요. 코미디 아닌가요. 이건 찍어야겠다 싶었죠.”
자신의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연출한 양영희 감독을 개봉 당일인 20일...
'허니문 기간·잇단 대북 이슈'에도…박스권지지율 정체 배경 "진영 간 프레임 대결로 전환"'김일성' 등 여권 인사들의 잇단 발언도 걸림돌카톡 사태 신속 대응 '반등 동력' 가능성은 '글쎄'"국민 눈높이에서 중도층 확보 노력 반드시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5개월째 20~30%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잇단 대북 이슈에도...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 ‘총살감’이라고 표현하고,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수령께 충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민주당을 ‘남로당(남조선노동당)’으로 표현했다. 국감에서 해당 발언들이 논란이 되자 김 위원장은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고 해명했으나, 다음 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 주장을...
김 위원장은 12일 환노위 국감장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라고 하고, 윤건영 민주당 의원에게 ‘수령에 충성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민주당에 고발당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신 발언”이라며 두둔했다.
당의 주류로 불렸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원조 윤핵관’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일성주의자를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뿐이겠냐면서 두둔하는 발언을 보탰다"며 "망언을 하루가 멀다 하고 내놓으면서 당을 위기 상황으로 빠뜨리는데 누가 윤리위에 회부하고 사과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대에 뒤떨어진 갈등 증폭기를 편들 게 아니라 이제라도 나서서 김 위원장을...
계획은 내일도 환경노동위원회가 열리는데 거기서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환노위 국감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했다. 또 '(제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기 바란다”고 남겼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의 주장은 반일 프레임으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야 한다던 김일성의 ‘갓끈 전술’을 그대로 따르는 것 같다“며 ”‘친일 몰이’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 대표가 과연 대한민국 공당 대표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의 주장은 반일 프레임으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야 한다던 김일성의 '갓끈 전술'을 그대로 따르는 것 같다"며 "'친일 몰이'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 대표가 과연 대한민국 공당 대표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7일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보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연세대 교수를 지내며 잡지 ‘씨알의 소리’ 등에 박정희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고인은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나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 사회·정치...
자강력은 과학기술무역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개설한 사이트로, 올해 들어 △2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주최 평양시 3대 혁명 소조 기술혁신성과전시회 △4월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기념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최 기술혁신성과전시화 △5월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주최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 발표회 △8월 전국기계설계축전...
1세대 북한 공산주의 운동 연구자로 김일성 연구의 대가인 서대숙 박사가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유족을 통해 보도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아들 케빈 서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3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장례예배는 10월3일 LA 교외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1931년 독립운동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북방정책 추진에 나선 한국과 페레스트로이카 노선을 선언한 소련 간 관계 개선 분위기가 형성되자 북한 김일성 주석이 직접 소련 측에 압력을 가했다.
특히 김일성이 1988년 12월 평양을 방문한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상에게 ‘소련이 헝가리식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면 모스크바주재 대사관 이외 공식...
박 전 원장은 “2000년 8월 15일, 당시 김정일이 제게 확인해 준 김일성 수령의 유훈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해 체제 보장을 받으라’와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받아 경제발전을 시키라’는 것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이 글에서 “최근 북한은 적대적 행동을 하지 말라, 행동 대 행동으로 경제 제재 해제를 하라고 요구한다”며 “이러한 사항들을 검토하면...
상의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이 담긴 배지를 착용한 것으로 미뤄 북한 주민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내국인과의 유전자(DNA) 대조 결과에서도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는 소견이 나오면 관계 당국이 통일부를 통해 북한 측에 시신을...
천지는 1962년 10월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와 김일성 주석 사이에 체결된 백두산 일대 국경 조약인 ‘조중변계조약’에 따라 북한 54.5%, 중국 45.5%로 분할됐다. 이에 따라 천지 동남부는 북한 영토다.
반크는 애플 측에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와 미국의 구글 지도처럼 천지를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눠서 표시할 것을 요구했다.
반크는 “‘한민족의 영산’으로...
리을설은 김일성과 ’빨치산‘ 활동을 한 인물입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NK 뉴스는 임송아가 외증조부인 리을설과 함께 있는 장면이 북한 관영 TV 기록영화에 등장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5년 11월 폐암으로 사망한 리을설의 장례식 당시 임송아는 런던에 체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아의 아버지 임준혁은 영국...
탈북민 출신 조 지사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경영조정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이후 탈북해선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지낸 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양 지사는 전 평안북도 영변군민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이 지사는 전 동갑무역 대표와 88관광개발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김일성 정권에 있어서도 남북대화 자체의 과실보다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와해를 통한 적화통일의 여건 조성에 주목적이 있었다.
결국 이러한 산물로서 7·4 남북공동성명이 탄생되었고 남북 모두 데탕트하에서 화해의 흉내만 낸 것이었다는 비판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 당국 간 최초의 합의이자 냉전 속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