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전략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논의와 관련해선 “시간을 잡아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논의한다면) 총선기획단이 논의하고, 정리된 내용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혁신안으로 제안된 내용은 중진의원 출마 제한, 공직윤리 항목 신설 등이...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과연 정당의 내부를 혁신하는데 그 정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라면서 “자칫하면 김은경 혁신위처럼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 쏠렸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윤 대통령이 일각에서...
저는 심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께서 복귀하시면 앞으로 진행될 어떤 총선의 일정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에 관해서도 결정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부연하기도 한 만큼 민주당도 총선 전 재정비 차원에서 당내외에 제안된 혁신안을 검토하면서 총선기획단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야권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언급하며 “다 영장이 기각됐었지만 실제로 중형을 받고 수감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제가 (체포동의안 설명 당시) 판단하고, 검찰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분히 그렇게 말할 만한 근거가 있었다”며 “수사 단계이기...
대한민국 거대 양당 중 하나이자, 제1당인 민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 부결 등으로 강해진 내로남불 이미지에 갇혀있고, 쇄신하겠다는 의지로 출범한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에 대한 결론도 아직 내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로 인한 당내의 불안감이 계파 갈등의 양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대의원제 무력화·공천 룰 변경 등 친명 논란을 빚은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둘러싼 비명계 반발도 여전하다. 총선을 앞둔 공천 룰 변경은 사실상 비명계 '공천 학살' 의도가 아니냐는 취지다. 당장 오는 28~29일 당 의원 워크숍에서 혁신안 수용 여부를 둘러싼 계파 간 격론이 예상된다. 지난 16일 의총에선 비명계 설훈 의원이 지도부 총사퇴론을 꺼내들어...
반면 친명계는 여전히 혁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김은경 혁신위원회'발(發) 당내 여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혁신안에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만큼 치열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심각한 헌법 무시, 민생 파탄 책임을...
고민정 "무리수" 서은숙 "모두 만족 못해"…최고위서 충돌이재명 "논의 거쳐 합당한 결과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대의원제 폐지·공천 룰 개편 혁신안을 두고 지도부 내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후폭풍에 직면한 모습이다.
비명(非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갖은 논란 속에 간판을 내린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둘러싸고 비명(非이재명)계의 이 대표 용퇴 압박도 여전하다. 이러한 가운데 사법 리스크까지 구체화하면서 이 대표의 리더십은 더욱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출석 요구는)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연이은 실언으로 해제론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0일 대의원제와 공천룰 관련 혁신안을 발표하고 활동을 조기 종료했다. 6월 20일 혁신위가 출범한 지 50일 만으로,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자 감점 폭을 전보다 늘리도록 공천룰을...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혁신안”
국민의힘은 10일 김은경 위원장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공천룰 개정 등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한 뒤 활동을 마감하게 된 것과 관련해 “용두사미 김은경 혁신위. 한국 정치사에 부끄러운 기록으로 두고두고 남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애초에 막말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훼 발언 논란과 관련해 2024년도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여론이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보다 많았다.
9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1%가 “김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이...
혁신위, 10일 대의원제 축소 등 혁신안 발표비명 "李, 개딸 영향력 강화·비명 학살 의도"친명 "하명 혁신위 아냐"…개딸은 혁신위 응원 캠페인
'노인 비하' 등 숱한 논란 끝에 사실상 조기 해산 수순을 밟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대의원제 축소·공천 룰 관련 혁신안 발표가 임박하자 비명(非이재명)계가 대거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
조동연·이래경 이어 김은경까지…외부영입 수난김은경 혁신위, 설화 등 논란에 조기 해체 수순좁은 인재풀·이념 인선·공적마인드 부재 지적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잇단 설화·가정사 논란 속에 여야를 막론한 사퇴 압박에 시달리면서 이재명 대표의 과거 부실 인사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대표의 협소한 인재풀, 이념지향적 인선, 공적 마인드...
김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자신을 내치지 않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보은이라도 하듯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친이재명계의 요구사항이었던 대의원 반영 비율 축소를 다음 혁신안으로 발표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면서 “존재 자체가 반혁신이란 지적엔 귀를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혁신위는 전당대회...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자초한 ‘노인 폄하’ 논란이 새 라운드로 진입했다. 3일 문제 발언을 사과하면서다. 김 위원장은 대한노인회에서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혁신위원장 사퇴는 선을 그었다. 이제 당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문제 발언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나왔다. 화근은 아들과의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