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재판부는 김윤옥 여사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의견서와 지난 기일 출석한 이팔성 증인에 대한 신문을 종합해 판단했다”며 김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에서 1심 당시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동의해서 증거능력이 인정했다고 정리했고, 이팔성의 증언에 의하더라도...
이 전 회장은 2007년 서울 종로구 가회동을 찾아가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내용도 증언했다. 이 전 회장은 “사전에 이상주와 통화하고 갔다”며 “대문이 열리면 대문 아래에다 놓고 마루에서 얼굴만 보고 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양복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현금으로 제가 결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망록에...
이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과정에서 자금 통로 역할을 한 아내 김윤옥(71) 여사, 맏사위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 등 가족들 역시 뇌물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뇌물죄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성립하지만 형법 제30조는 공무원이 아닌 자가 공무원과 공모해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이익을 수수하는 경우 공동정범이 성립한다고 규정한다. 김 여사와 이...
이후 1심 재판이 끝나기 전 추가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검찰은 또 김윤옥 여사와 이 전 대통령 큰형 이상은 씨와 둘째 형 이상득 전 의원, 아들 이시형 씨 등 친인척 수사에도 속소를 낸다. 김 여사의 경우 두 차례 비공개 조사를 거부했으나 서면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계속 시도할 방침이다.
등이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를 사찰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될 경우 법적·정치적 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한 이 전 대통령 측이 이를 숨겼다고 봤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재산을 추적, 몰수·추징보전해 범죄수익을 돌려받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들 이시형 씨와 아내 김윤옥 여사 등 친인척과 측근 등도 추가 수사를 통해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시도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일정, 방법 등을 조율하며 김 여사가 비공개 조사에 나서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김 여사는 2007년 말까지 약 10년간 다스...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이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에는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받은 국정원 특활비 10억 5000만 원, 현대건설이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에 용역을 주는 방식으로 건넨 2억 6000만 원 등이 있다.
한편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과 방식을 조율하며 조만간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이 10일로 늘어난 만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9일께 재판에 넘길 정이다. 더불어 검찰은 최근 해외에 체류하던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과 방식을 조율하며 조만간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검찰이 이달 29일 이명박(77)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71) 여사를 조사하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 측과 일정을 조율해 다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하려 했으나 김 여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늘어난 구속 기간 동안 검찰은 보강 수사를 마무리한 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더불어 검찰은 최근 해외에 체류하던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과 방식을 조율하며 조만간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14기) 변호사는 “검찰이 일방적인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고 검찰의 추가 조사에 응하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대통령 구속 전 조사받을 것으로 보였던 김윤옥(71) 여사에 대해 "(소환 조사 등)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인 김윤옥 여사 역시 일부 혐의에서 공모 관계가 있다고 조사된 상태다.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독방은 구치소 건물 12층에 있으며, 해당 층에는 이 전 대통령 외 다른 수용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공간이 층마다 별도로 있어 운동 시간에도 다른 수용자와 마주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는 이 전 대통령이 안정을 취하도록...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금품거래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부인 김윤옥 여사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중 일부 불법자금 수수 과정에 연루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인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 앞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땅한 의무”라며 “부인 김윤옥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뿐 아니라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짧은 소회를 밝혔다.
민주당 수석대변인인...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71) 여사에게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2007년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5000만원 가운데 3억5000만 원 가량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또 2010년 12월께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둔 이 전 회장에게 현금 1억 원이 든 명품가방을 건네받은 것으로...
아울러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후 수사와 관련해 부인인 김윤옥 씨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와 추가적인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혐의를 계속 부인할 게 아니라 역사와 국민 앞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땅한 의무...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71) 여사도 검찰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 여사는 2007년 말까지 약 10년간 다스 법인카드를 4억 원가량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가족끼리 돌려쓴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여사가 이팔성(74) 전...
특히 김 전 실장은 검찰에서 원 전 원장 지시를 받은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약 1억 원을 받아 김윤옥 여사 측 여성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나랏일에 썼다"면서 돈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특활비 수수의 불법성에 대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김윤옥(71) 여사가 돈다발이 든 명품 가방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잘 이해가 안 된다”면서 “(의혹에 대해)자세히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정동기 변호사가 이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를 맡는 것과 관련해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07년 검찰은 이 전...
현재 이 전 의원을 비롯해 큰 형 이상은 다스 회장, 아들 이시형 씨,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조카 이동형·김동혁 씨 등 이 전 대통령 친인척들이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무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부인 김윤옥 여사 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