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 중심의 민족혁명당 의료보건사업의 책임을 맡았으며, 박차정 등과 선전활동을 하던 중 재혼도 하였다. 곧 남편과 결별, 조선 여성의 조직화와 중국 여성들과의 통일전선에 앞장섰다.
1938년 충칭(重慶)을 거쳐, 1939년 3월 구이린(桂林)으로 가 조선의용대 여자복무단의 부대장으로 무장 항일투쟁에 참가하였다. 김학철, 허정숙 등과 함께 적의 진지 바로...
1930년 2월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한 그는 이듬해 3월 의열단장 김원봉과 결혼, 내조는 물론 단원으로도 활동하였다. 1932년 의열단이 한중연합 항일투쟁의 일환으로 장제스(蔣介石)의 도움을 받아 난징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설립하자, 제1기 여자부 교관으로 사관생도 양성을 담당하였다. 1935년 6월에는 민족혁명당 부녀부 주임으로, 이듬해 7월에는...
영화 ‘밀정’의 김 감독은 영리하게도 김원봉이나 의열단 같은 드라마틱한 인물과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는 대신 친일과 항일 사이에 고뇌하던 조선인 친일경찰 이정출이라는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그리고 스파이 영화 장르에 잘 녹여 냈다.
‘밀정’은 지금 인터넷 논객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극영화를 평가할 때 항상 고민하는 문제는 바로...
이 과정에서 김구, 김원봉 등 실존 독립운동가가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영화 ‘대호’ 역시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지리산 산군 대호를 둘러싼 인간군상의 대립을 통해 항일 코드를 설명했다.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일제는...
‘암살’은 김구 선생의 한인 애국단과 김원봉 단장의 의열단의 행적을 토대로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반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는 1945년 광복군의 국내진입작전, 임시정부 김구의 총독부 인수 작전과 아베 총독의 항복. 그리고 광복군 요원이...
상관을 총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임시정부 대원 염석진(이정재 분)의 지시를 받아 김구와 김원봉이 계획한 친일파 암살 작전의 대장으로 투입되죠.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모습도 중요했지만 총 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많이 했어요. 저격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자연스러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고생했는데 연습을 많이...
상관을 총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의 지시를 받아 김구와 김원봉이 계획한 친일파 암살 작전의 대장으로 투입된다.
이에 ‘암살’에서 선보일 전지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등 멜로 장르에서 활약하며 남성들의 대표 이상형으로 자리 잡은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에서...
이번에 공개된 ‘암살’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1933년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임시정부의 김구와 의열단 김원봉이 함께 친일파 암살작전을 계획한다.
타깃은 조선 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 강인국. 안옥윤(전지현 분), 속사포(조진웅 분), 황덕삼(최덕문 분)으로 구성된 3인의 암살단이다. 그들을 불러 모으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분), 암살단을 쫓는...
상관을 총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의 지시를 받아 김구와 김원봉이 계획한 친일파 암살작전의 대장으로 투입된다.
‘암살’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