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인 서재필 박사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배출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도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정치, 경제, 금융, 법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김우중 전 회장 측에서는 관료들의 기획 해체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당시 담당 관료였던 이헌재, 강봉균 장관 측에서는 대우가 부실해서 생긴 부도를 남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펄쩍 뛴다. 그 내밀한 사정을 알 수 없는 필자로서는 어느 쪽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추징금 때문이다. 김우중에게 부과된 추징금은 명백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측이 과거 법원이 선고한 23조원 규모의 추징금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헌법소원은 법무법인 서울의 대표 변호사인 이석현 변호사(전 법제처장)가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과거 법원이 대우에 내린 판결이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권을 침해했는지 검토하고 있다. 대우그룹의 경영...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대우차 헐값 인수 발언에 발끈했다.
호샤 사장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다마스ㆍ라보 생산재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리더의 가장 큰 책임은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나도) 2028년에 다시 한국에 와서 자서전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는 김 전 회장이 전날 출간된 대화록을 통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대우그룹 기획해체론’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격했다.
김우중 전 회장이 26일 대화록에서 밝힌 ‘대우 기획해체론’, ‘대우차 헐값 매각’ 등의 주장에 대해 당시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강 전 장관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강 전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옛 대우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들어섰다. 현장의 대우인은 일제히 기립했으며 이어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출간된 ‘김우중과의 대화’의 저서를 주제로 한 포럼이 끝날 무렵에 모습을 나타냈다.
단상에 오른 김 전 회장은 상의 안주머니에서 인사말을 적은 종이를 꺼낸 뒤 천천히...
김우중김우중(78) 전 회장이 대우그룹 해체 15년 만에 재평가를 요구하자 대우그룹 전 임원진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우중 전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5회 대우특별포럼'에서 "시간이 충분히 지났기 때문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대우그룹의 전직 임직원들은...
대우그룹 해체, 김우중 전 회장, 추징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언제쯤 추징금을 완납할까.
지난 26일 김우중 전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세계대우경영연구회 특별 포럼에 나와 "대우그룹 해체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호소했다. 이어 "지난 일에 연연하자는 게 아니라 과연 대우그룹 해체가 합당했는지 명확히...
김우중과의 대화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비공개 증언이 담긴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몰고올 파급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김우중 회장의 비공개 증언을 모아 대담 형식으로 집필한 것으로 그는 이 책에서 대우 해체에 대해 이른바 '기획 해체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 책에...
◆ 울먹인 김우중 “대우그룹 해체 억울, 잘못된 사실 바로잡아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제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개최한 포럼에서“15년전 일로 억울함, 비통함, 분노가 있었다”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봉균 “대우 숨겨진 음모 있었다면 15년 새 불거졌을 것”
└김우중 前대우그룹 회장…"대우...
김우중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5년만에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우중 전 회장은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해 “역사에서 우리가 한 일과 주장을 정당하게 평가받고, 대우 해체가 합당했는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 고 밝혀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김우중 전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우특별포럼’에 참석, 5분 동안...
1년 반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표정은 비장했다.
26일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그는 인사말을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15년 전 가슴 아픈 일이 있었고 억울함, 비통함, 분노가 있었다”며 “ 돌릴 수 없는 과거라고 생각해 감수하려고 했다”며 말문을...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저자인 신 교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 기념행사에서 강 전 장관에게 당시 구조조정 정책, 부채비율 200% 규제의 근거와 효용성, 대우그룹 단기차입금 19조원 증가의 원인, 8개 대우 계열사 경영 보장에 대해 해명하라며 공개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장관은 “구조조정을 안...
◇ '김우중과의 대화' 저자“이헌재·강봉균, 대우그룹 해체 해명해야”
‘김우중과의 대화’의 저자 신장섭 국립싱가포르대 교수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그룹 해체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이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당시 경제수석이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공개 질의했다. 신 교수는 “한국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