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추징금 총 23조300억원을 선고받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측이 ‘추징금 미납은 죄송하지만, 범죄와 연관된 전두환씨 경우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는 “물론 잘못은 있지만 김우중 추징금은 ‘정권의 기업 죽이기’ 같아 씁쓸하기도 함” 등의 반응이었지만, “인정. 솔직히 분식회계 안하고 성장한 기업 몇이나...
김 회장 측근 인사는 김현정 앵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우중 전 회장의 경우 범죄행위와 관련 되거나 개인적 이득을 취해 추징된 것이 아니라 징벌적 의미에서 법원이 판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곧 돈을 추징하기 위해 선고한 것이 아니라 징벌을 강화하기 위해 선고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측근은 “회사 일을 하다가 보니까 절차상 외국환...
개정안 통과로 환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경우 1순위 타깃은 김우중(77) 전 대우그룹 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납 추징금이 가장 많기 때문.
김 전 회장과 임원 5명은 2002년 대우그룹에 대한 분식회계를 벌인 혐의로 23조300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지만, 현재 840억원만을 납부하고 22조9460억원을 미납한 상태다.
최근 김 전 회장의 아들 선용씨는...
이상 된 전통 재벌 외 신생 기업의 성공은 ‘바늘구멍 뚫기’라는 국내 경영환경의 단면을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원조 샐러리맨 신화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등을 보면 자본 기반과 정·재계 기반이 없는 샐러리맨들이 끝까지 성공 신화를 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씨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선용 씨 등에 대해선 국페이퍼컴퍼니 설립 사실을 확인해 이들 역시 국세청 사정권 안에 들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6월 미국·영국·호주 3국과의 조세피난처 정보 공유합의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케이만제도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와 관련된 400GB 분량의 자료를...
전씨는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으로부터 220억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에게서 220억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에게서 150억원 등 총 2205억원의 뇌물을 받아챙겼다. 이후 전씨는 재판에서 수수한 뇌물 전액을 추징당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일각에서는 전전 대통령 측이 수사 기록을 분석한 후 '기업들에서 받았던 돈은 다 써버렸거나 추징금으로 냈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3남 선용씨가 유령회사를 통해 베트남에 600억원대의 골프장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25일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선용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유)옥포공영이 2010년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반트리(Van Tri) 골프 클럽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반트리 골프장은 김 회장이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자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선용씨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령회사를 통해 600억원대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터넷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25일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선용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유)옥포공영이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반트리 골프 클럽(Van Tri Golf Club)의 지분을 지난 2010년 100%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부인 정희자씨가 과거 자신들이 소유한 회사의 자금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이유로 30억원대의 소송을 휘말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양산업개발은 김 전 회장 부부를 상대로 "보수와 퇴직금, 법인카드 결제대금 등 34억5천500여만원의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우양산업개발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개성공단 폐쇄는 사전 준비없이 현지에 공단을 조성한 데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개성 대신에 휴전선 부근에 공단을 조성했다면 지금보다는 사정이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한인상공회(코참)와 가톨릭대가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광그룹은 경훈씨의 결혼을 통해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도 연결된다. 경훈씨 부부는 지안·민경 자매를 두고 있다.
차녀 재훈(58)씨는 고(故)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 원용(64)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원용씨는 현재 경희대학교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훈씨 부부는 서윤, 서정, 서인, 혁준 등 1남3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정재계 안팎의 '재기설'을 부인했다.
그동안 정재계 안팎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대우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김우중회장을 중심으로 한 옛 대우맨들이 현 정권의 핵심 요직에 자리하면서 김 전 회장의 재기설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김 전 회장은 22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6주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재기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전 회장은 22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에서 재기할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기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6년 전부터 매년 그룹 창립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 행사 참석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