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회원관리, 대화 저장, 신고 기능 등 기술적 안전조치가 없는 랜덤 채팅앱 74개에 대해 시정 요구가 이뤄졌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랜덤 채팅앱'에 대해 지난 11~18일 점검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74개 채팅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1일 서울 은평구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구직 여성과 센터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 29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한 여성과 재취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여성, 새일센터 종사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여성 고용 안정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 업체를 위해 내년에 694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신규융자 5940억원, 상환유예 1000억원으로, 상반기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인 4200억원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 70~80%(3개년 평균...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문학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였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김지혜의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대출 1위에 올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1180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 데이터 5823만8593건을 분석한 결과다.
'아몬드' 대출자는 40대 여성이...
여성가족부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전국 95개소로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말한다. 지정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지자체의 참여가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사후면세점 10곳 중 7곳이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장품 등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후면세점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은 중화권 관광객이었다.
30일 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에 이어 항체치료제의 대량 보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이 실제로 병을 앓지 않도록 신속히 면역을 부여하는 항체치료제를 영국 과학자들이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제약회사...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1심 재판부를 탄핵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4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경심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6일 오후 3시 8분 기준 34만7740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23일 등록된 이 청원은 하루 만인 지난 24일 20만 명의 동의를 얻어...
차량에 탑승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서울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운영된다.
노원구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인 4명 등 지원인력 44명이 하루 2교대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받는...
◇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1만6000원
일찍이 공자는 "나이 쉰이면 천명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자 시대의 쉰 살과 지금의 쉰 살은 얼핏 생각해도 차이가 있다. 현시대의 50대는 자녀 뒷바라지에 은퇴 대비에 '공사다망'해 마음만 급해지는 시기다.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볼 새 없이 앞만 보며 살기 바쁘다.
천문 잡지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dpa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로켓 제조시설, 지하 인프라, 군사기지 등 세 지점을 타격했다"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저지른 모든 테러 행위에 대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한 새해를 맞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단합된 잠시 멈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권 1차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3차 유행이 기로에 선 시점에서 확산세를 꺾기...
업무에 다시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성탄절에 이어 26일 오후에도 출근해 '월성 원전 1호기' 수사 등 현안 수사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윤 총장은 전날 낮에도 출근해 정직 기간에 쌓인 업무 상황을 보고받았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출근할 예정이다. 조남관 대검 차장, 복두규 사무국장 등으로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현안을 포함해...
창작집단 '쏘아올리다'가 신작 연극 'Ms. 프랑켄슈타인'을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메리 셸리의 원작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창조하면서 가족을 잃고 파국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김예지 연출은 원작을 바탕으로 주요 인물을 여성으로 재설정하는 '젠더 스와프' 기법을 활용해 이야기를 새롭게 썼다.
'Ms....
미국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로 넘쳐나면서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경고한 크리스마스 '악몽'이 현실화됐다.
25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코로나 누적 환자 200만 명을 넘긴 캘리포니아주에선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이 한계치를 넘으며 사망자가 속출했다.
테네시 등 남부 6개 주는 겨울철 대유행의 새 진원지로 떠오르며...
올해 신규대출자 중 20∼30대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규 차주 수가 전체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였다. 지난해(7.1%)보다 줄었다.
하지만 부채액은 늘었다....
택배 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말을 맞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던 택배 기사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한진택배 소속 40세 김모 씨가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서울 동작구 흑석 시장에서 배송품을 나르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한진택배에서 2년간 근무하던 김 씨는 연말을 맞아 배송 물량이...
웹 뮤지컬 ‘킬러파티’가 27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로 안방 1열에 찾아온다.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 추리 과정을 10분 내외 에피소드 9편으로 유쾌하게 담은 ‘킬러파티’는 지난 15일까지 케이블 채널 방송과 V LIVE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이번에는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23일 덕수궁 중화전 행각에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도 늘었지만 장애인의 이동 수단과 동선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화전 행각은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주 관람지인 중화전으로 이동하기 위한 통로다. 행각에 계단이 설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