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능형 제설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반으로 구성된 제설 재난안전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책본부에서는 CCTV를 통해 실시간 현장을 확인하면서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제설함’을...
‘생성형 AI로 이상행동 탐지·추적하는 시스템, 공공기관 최초 개발’.
서울디지털재단이 내놓은 발표를 보자마자 혹했다. 생성형 AI와 흉악범죄…. 최근 주목도가 높은 ‘아이템’은 다 들어 있었다. 드디어 시민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대낮 칼부림을 신기술로 막는구나, 기대가 커졌다.
기자들을 상대로 현란한 브리핑이 시작됐다. “‘객체’만 인식하는 기존...
"인력감축 철회" 주장 파업 예고정작 내부에선 '근무태만' 심각노조 국장 5년간 미출근하기도명분 없는 파업, 조합원도 외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사측의 인력감축안에 반대하며 경고파업을 한 데 이어 2차 파업도 예고했다. 그러나 노조 간부들의 근무 빼먹기 행태가 상상을 초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가 심각한 ‘자기모순’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年80억 예산 디지털재단, 서울시 디지털 사업과 다수 중복공공데이터 자체 품질 떨어져 관련사업 품질 저하 ‘악순환’
서울시가 세수 감소 여파로 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출연기관의 혈세 낭비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간 출연금만 약 80억 원에 달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은 서울시와 중복된 경우가 많고, 그조차도...
서울시가 광화문 일대를 플라스틱 청정지구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8일 서울시는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일대를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9월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1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 결과를 묻는 취재진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6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이날 오후 5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최모(44) 씨를 비롯한 일가족은 입국장에 마중 나온 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인천공항을 떠났다.
가자시티에 7년 넘게 거주해온...
서울시가 TBS 지원 폐지조례 시행일을 6개월 연장 요청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TBS 지원 폐지조례의 시행일을 내년 1월 1일에서 7월 1일로 6개월 연장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행일을 연장할 경우 6개월간 TBS에 대한 한시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TBS의 구조조정 등 기관 혁신뿐 아니라 독립경영을 위한 행정절차...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국민의힘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60년 만의 서울 확장 가능성에 여론도 들썩인다. 서울과 김포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궁극적 목표인 도시경쟁력 향상에 얼마나 큰 효용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서울교통공사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동차 객실의자 개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지하철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 칸의 일반석 의자를 제거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4호선과 7호선은 올해 3분기 기준 최고...
아침 출근길, 수도권 주민의 서울 이동을 돕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최초 운행을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6개로 확대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기존 2개(서울01번, 02번)에서 4개 더 늘린다. 추가 노선이 운행되는 지역은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지구 ▲광주시 능평동 등 4곳이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똑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7일 "유명을 달리하신 159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다시 빈다"며 "참척의 고통과 슬픔에 빠진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31일 핼러윈을 앞둔 이번 주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핼러윈을 전후해 명동을 찾는 방문객의 순간 최대 인원이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명동을 찾은 인파와 최근 방문객 추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분기 2.1%에서 크게 올랐고 시장 전망치(4.7%)도 웃돌았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외 악재에도 소비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미국 CNBC는 분석했다. 정부 지출, 민간 투자, 수출이 증가한 점도 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3분기...
서울시민의 일상 속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스며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AI 일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3대 혁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엔 지자체 최초로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SSCE)’를 개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시민의 AI 일상화 3대 프로젝트를 밝혔다.
우선 생성형...
서울에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을 전문·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마약관리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최근 급증하는 마약사범을 전문적으로 다룰 기관과 관련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피해 대응을 전담할 일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마약류 치료의 고질적 문제로 손꼽히는 전문 인력을...
대규모 인력 감축안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팽팽히 맞서던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이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조가 ‘안전’을 볼모로 곪을 대로 곪은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흡한 ‘안전’ 조치로 노조에 공격 구실을 제공하면서 구조개혁의 타이밍을 번번이 놓친 공사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노조와...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만 13세는 보호자(부모, 법정대리인) 휴대전화으로 보호자 본인 인증 후 가입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은 약관 동의 및 휴대폰 인증 후 가입이 완료된다.
이용권은 앱 혹은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일권은 1시간제(1000원)와 2시간제(2000원), 정기권은 7일권, 30일권, 6개월권, 1년권으로 나뉜다. 단 정기권은 회원만 구매...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20~22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 최고 품질의 새우젓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17일 마포구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려 최근 물가상승으로 시름이 깊은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2008년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조선시대 새우젓 장터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6년 만에 도쿄도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날 일본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21일까지 닷새간 도쿄와 교토를 방문, 우수 정책 사례를 둘러보며 서울시 주요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