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민심이라는 거다"라며 "다스가 김병준으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정부 기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실세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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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송혜교 결혼 D-5, 김태희·전지현은?
'한류커플'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이 5일...
이게 민심이라는 거다"라며 "다스가 김병준으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정부 기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실세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박형준 교수는 "그것도 확인이 안 됐어요"라며 반발했지만 검찰이 사건 배당을 받은 만큼 조사 결과를...
1954년 3월 휴전 직후의 어수선한 시점에 때아닌 문학 논쟁이 일어났다. 논쟁의 대상은 정비석 선생의 ‘자유부인’. 대학교수 부인이 대학생 등과 춤바람이 나고, 남편인 교수 또한 젊은 타이피스트에게 음심(淫心)을 품는 내용의 서울신문 연재소설이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졌는데 소위 ‘점잖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게 달가울 리 없었다. 참다 못해 당시...
오래전, 서울시 시정개혁위원을 할 때의 일이다. 소방행정 분야를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했다. 집이나 아파트 열쇠를 두고 나왔거나 분실한 사람들 때문에 출동하는 사례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었다.
얼마 뒤 소방 관계자에게 물었다. “인건비와 차량운영비 등 출동비용이 들 것 아닙니까?” “당연하지요.” “그건 누가 부담합니까?” “결국 국민이...
자진해서 사퇴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가 보수 논객 변희재 씨를 알고 지냈단다. 그를 학교 특강에 소개했고, 특강 후의 뒤풀이까지 참석했단다.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기를, 이게 그가 보수주의자인 증거 중의 하나란다.
기가 막힌다. 무슨 이런 해괴한 논리가 다 있나. 서로 알고 지내고 특강에 소개하면 철학이나 생각도 같은 건가? 그런데 아니다. 많은...
대통령 특사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다보스에서 열리니 다보스 포럼이라 하는데, 이 스위스 산간 휴양지는 서울의 40%쯤 되는 면적에 인구는 1만 명 남짓, 그야말로 한적한 곳이다.
이곳에 2000명 정도가 참석하는 포럼이 열리니 먹고 자고 하는 문제가 어떠하겠나. 그것도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각국 정상 등 참석자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수행원들을...
다들 알다시피 지난번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대부분의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의 패배를 예측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실시한 국민투표도 그랬다. 결과는 여론조사와 정반대였다.
이렇게 미국과 영국 정도 되는 국가에서도 여론조사는 수시로 망신을 당한다. 이름난 조사기관이 많은 데다 조사기술이...
정책을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집값 잡는 일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TV나 자동차 같은 것은 가격이 올라가면 공급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가격이 다시 떨어진다. 따라서 정부가 어쩌고 할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집값은 다르다. 우선 공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일례로 많은 사람이 강남지역에 살고 싶어 하지만, 이들 모두를 수용할 만큼의 집을 그 지역에 지을...
박 본부장은 이른바 ‘황금박쥐(황우석, 김병준, 박기영, 진대제)’ 멤버로 황 교수의 줄기세포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후원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 전공(식물생리학)과 관계가 적은 과제 2건을 맡으며 황우석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 본부장은 2006년 1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을 막지 못한...
상식으로 이야기해 보자. 길을 가다가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가방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열어 본 뒤 뭐가 들어 있다고 동네방네 떠드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일단 그 친구에게 알려주거나 전해주는 것이 먼저일까?
당연히 후자, 즉 주인에게 알려주거나 전해주는 게 먼저일 것이다. 어쩌다 열어 보았고, 그 속에서 불미스러운 물건이 들어 있는 걸 보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