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둘째 딸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 측은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모두 청첩장을 돌렸지만, 지난 2일 총리 지명 이후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측은 청첩장을 보낸 지인들에게 문자 등으로 양해의 글을 보내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이번 주말 총리...
한국농어촌공사가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에서 인적나눔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발굴해 명예를 드높이고 전 국민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정부 포상이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부문은...
연일 충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밝혀 깜짝 놀라게 하더니, 하루 뒤에는 최순실 씨의 연설문 수정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던 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정윤회 등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 왔다. 그러나...
2017년 정부 예산이 400조 원을 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와 경제 양극화로 복지비 등 정부지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재정적자가 늘어나지 않으려면 수입이 늘어나거나 지출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재 재정적자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은 수입을 늘리려는 것뿐이다. 야당에서는 법인세와 부자들에 대한 소득세 인상을 제안하고...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의료용 3D 프린팅을 이용해 뼈 고정판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3D 프린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세계 최대 협동조합금융그룹인 CA그룹과 프랑스 파리 CA그룹 본사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그동안 협력해오던 농업·농촌 문제와 보험, 자산운용, 투자금융 부문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금융 및 한국 내 프랑스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새로운...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서 면역력 증진, 대장암 억제, 항인플루엔자 효능이 있는 유산균이 발견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전통식품연구센터 이영경 박사 연구팀은 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이라는 유산균 균주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산균의 경우 살아 있는 균 형태로 섭취해야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캡슐이나...
철도파업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TX와 통근열차 운행률은 정상 운행되고 있는 반면 화물열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소폭 줄었다.
코레일 측은 17일 현재 KTX와 통근열차의 운행률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호ㆍ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의...
농촌진흥청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2016 생명공학분야’ 세계 혁신연구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톰슨로이터 선정 생명공학분야 혁신기관 1위는 듀폰(미국), 2위 지앙난 대학교(중국), 3위 몬샌토(미국)가 차지했으며, 농촌진흥청은 6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서울대학교 등 총 14곳이 반도체, 자동차...
농협는 11일 오리온과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푸드와 밀양시 간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9월 오리온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쌀·잡곡 등 국산 농산물을 가공한 프리미엄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케이푸드는 2017년까지 433억 원을 투자해 제대 농공단지에 5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지역민 고용, 생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4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전자변형작물(GMO)의 안전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사료용 밀 등 미승인된 작물이 수입업자 등을 통해 계속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 며 “농진청은 완벽을 기하고 있다고 하지만 떨어진 낱알이나 바람, 비 등을 통해 의도치 않고 보급될 수 있다”며 철저한...
신임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4일 취임했다.
이날 여 사장은 취임식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에 따른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년에 출범 50년을 맞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 사장은 부산 태생으로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농촌진흥청...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으로 나눠져 있는 서민금융을 통합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23일 출범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출범으로 이제 한 곳에서 서민금융 대출 상담을 받고 창업·금융교육은 물론 컨설팅, 일자리 상담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본점을 연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안에 전국 33곳에...
정부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추진하려 한 농협개혁이 무산됐다. 농·축산업계의 반발에 중앙회장 선출제도, 축산특례 조항 등 농협법 주요 개정안을 대부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입법 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을 수정·보완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시 부정선거 논란이 이어져 온 농협중앙회장의 선출 방식을...
익힌 숙잠이 알코올성 지방간을 비롯해 위염, 주취, 숙취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힌 숙잠’이란 완전히 자라 몸속에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익은누에(숙잠)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것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차의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익힌 숙잠의 건강기능 효과 구명을 위한 동물실험 결과, 알코올성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