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이날 새벽 당선인 확정 직후 통화를 계획했지만 개표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면서 시점이 늦춰졌다.
앞서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 오후 당선인과 당선 축하 통화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9시 이명박 당선인과 통화했다.
05%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후보(44.79%)와의 격차는 6.26%포인트이다.
제19대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에서 득표율 38.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보다 앞선 대선에서도 충북이 가장 많이 지지한 △18대 박근혜(56.22%) △17대 이명박(41.58%) △16대 노무현(50.41%) △15대 김대중(37.43%) △14대 김영삼(38.26%)이 모두 당선됐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소 격차 기록을 갈아치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실시된 대선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작았던 선거는 1997년 15대 대선이었다.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득표율 40.27%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과거 여소야대였던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김종필 총리가 국회 인준을 받는 데 6개월이 걸렸다. 정치 초년생 윤 후보가 당선과 동시에 풀어야 할 과제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공약 실천도 거대 야당 반대로 막힐 수 있다. 그동안 윤 후보의 공약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해 온 민주당 입장에선 대통령이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보단 다수당인 야당의...
한편 ‘충북이 지지하면 대통령 된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도 맞아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충북의 개표율을 보면 윤 후보(51.05%)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 후보는 44.79%로 6.26%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앞선 출구조사에서도 충북이 윤 후보를 지지(50.3%)하며 이 후보(45.0%)와 5.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제19대 대선에서 충북...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저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의 못 다 이룬 자주통일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 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유세를 지켜보던 2대째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안병찬 씨(79)는 “이재명이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내놓은 정책이나 말들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경험이 부족하고 정치를 잘 몰라 대통령감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SNS 투표 독려는 본투표 날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일(9일)...
과거 여소야대였던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김종필 총리가 국회 인준을 받는 데 6개월이 걸렸다. 정치 초년생 윤 후보가 당선과 동시에 풀어야 할 과제다.
아울러 윤 후보의 공약 실천도 거대 야당 반대로 막힐 수 있다. 그동안 윤 후보의 공약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해 온 민주당 입장에선 대통령이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보단 다수당인 야당의...
‘대선’ 코스피 상승 이끌까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되는 투표 익일 코스피 수익률은 16대(노무현)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4대(김영삼)는 -3%, 15대(김대중) -4.6%, 17대(이명박) -1.8%, 18대(박근혜) -0.1%, 19대(문재인) -1% 등을 나타냈다. 16대만 투표 다음 날 코스피 수익률이 0.6%였다.
선거 이후 일주일간 수익률을 보더라도...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로 출발했다"면서 "여성부 신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여성부는 여성부가 없어지는 그날을 위해 일하는 부서’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는 여성부의 업무를 더 확대했다. 복지부가 관장하던 가족과 보육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했고, 명칭을 ‘여성가족부’로...
영화 ‘킹메이커’는 김대중이 영화 전면에 나온 명실상부 첫 번째 영화다. 제목은 ‘킹메이커’이지만 사실상 주인공은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권모와 술수를 피하지 않았던 선거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아니고 바로 킹이 되고자 했던 정치인 김운범(설경구)의 이야기다.
1961년 강원도 인제 보궐선거. 서창대는 김운범의 거리 연설을 듣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의 뜻에...
또한, 2020년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영상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당시 착용했던 넥타이를 맸다. 2019년 4월 16일 국외 순방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는 듯 노란 넥타이를 맸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교차한 넥타이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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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에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외교·안보 정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차별화된 외교·안보 정책을 내놓았다. 다만 후보들의 공약에 큰 차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중도층 표심을 노린 전략이라며 당선 후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슷한 듯 다른 외교 정책…李 "동아시아" vs 尹 "한미동맹"
이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민주 정부는 김대중 정부" 발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뤘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전화인터뷰에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되지 않겠나...
특히, 야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1기~2기 민주정부의 김대중(DJ),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까지 언급해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이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에 정책 연대 러브콜을 보내며 ‘통합정부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보수진영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까지 직접 전화해 ‘국민통합정부’...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28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각 지역 선관위 계획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가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14명으로 각각 번호와 함께 이름이 인쇄된다....
이어 "기득권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국민통합 정치로 가겠다"며 "지난 반세기 우리 정치가 숙원했던 일이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지이기도 하다. 이재명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개혁을 위해 더 추가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야당의 평가와 판단도 고려하여 더...
그는 방명록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국민통합과 국가 대개혁 과제를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정말 많은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로는 국민통합을 하신 대통령, 그다음에 국가개혁을 하신 대통령, 또한 글로벌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태어난 정당이고 그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결선투표제를 포함해서 지금 민주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님 때부터 계속 이야기를 했던 건데 안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열심히 보탰는데 선거제도도 결국은 뒤집은 게 문제 아니겠냐...
이외에도 이 후보는 윤 후보가 호남 공략에 공을 들이는 데 대해 "가야 할 길이긴 하지만 윤 후보는 악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통합의 정치인이지만 윤 후보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양심이 있는 분이신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