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체제로는 총선 과반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김 대표가 사퇴해야 한단 주장도 나온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원회 실패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전조”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며 “대통령실만 쳐다볼 게 아니라 단호하게 바로잡겠다는 그런 결기가 김 대표...
이후 김기현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윤리위원장직 사의 의사를 밝혔다. 김황식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총리로 임명돼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시행된 후 2년 5개월이라는 가장 긴 기간 총리를 지내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제3의 인물’이 중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8일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은 윤 대통령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혁신위 출범 이후 인 위원장을 별도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 초청으로 성사된 오찬에는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다만...
최근 당 사무처에서 이런 내용의 판세 분석 보고서를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보고했다고 알려졌다. 분석 결과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우세인 지역구는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등 6곳뿐으로, 이는 여권이 참패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서울에서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용산 등 8석을 확보했던 것보다 더 적은 수치다....
이어 “김기현 대표와 지도부가 어떤 방향으로 민심을 회복하고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인지 혁신위의 희생에 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수도권이 매우 위기여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우선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공천권 권력투쟁이 있어선 안 된다”며 “공천권은 객관적 기구에서 공정하게 진행돼야지, 당 대표나...
이어 “김기현 대표께도 감사드린다.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시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셔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는 혁신위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 잘 파악해서 우리는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을 향해 “민생예산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주당은 자신들의 시각으로 오려내고 붙이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이다. 사실상 내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내년 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저희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며 “(혁신안을)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6일 오후 5시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인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회동은 15분가량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날 “제안해주신 안건들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김기현 대표도 5일 한 장관의 역할론과 관련해 “(당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하루빨리 출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 장관은 빨리 나올수록 좋다. 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역할 해야 정치 리더”라며 “당 문제가 해결되고 난...
내년 총선이 김기현·한동훈·원희룡 ‘3두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에는 “영남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수도권 선거를 중심으로 보면 김기현 대표 체제가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 대표 체제 전환이나 선거대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대표 물러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수도권에서 이겨야 윤석열 대통령을...
대략 3분의 2 정도가 원외 인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관위원장 후보는 김기현 대표가 직접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생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내려고 한다”며 “정부 여당으로서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겸허하게 민심을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규 “尹대통령, 인요한 혁신위 성공 바랄 것”힘 실리는 혁신위, 김기현 체제 위기 관측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5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충돌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전 수석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도부와 혁신위의 충돌 상황에 대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측에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도 참석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우리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혁신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이 당 지도부와 혁신위원회의 갈등 기류 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지, 인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강승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6호 혁신안(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이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안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 혁신위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 보고 요청이 없었다는 사무총장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위한 정치적 술수 그 자체인 특검 추진을 강행할 게 아니라 반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비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판결문에 명시된 불법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반성은커녕 정쟁용 특검 강행으로 물타기 하겠다고 벼르고...
앞서 관련해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30일 “그동안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 위원장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그에 더해 거듭 부정적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공관위 출범 시점에 대해 “현재까지는 정기국회가 안정되는 이달 중순쯤 띄우는 기존 계획에서 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