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말하자면 ‘리더의 일탈’을 방치 내지는 변호하는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씨의 오도된 복종 인자’는 모두의 마음속에 어느 정도 존재하는 셈이다.
리더십 이론서, 강의에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는 말은 ‘리더여, 직언을 들어라’이다. 반면에 피 튀기는 현장에서 인생선배들이 팔로워들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직언은 자살골을 넣는 것과 같다....
그는 또한 특검 수사에 대해 "그동안 해 오던 수사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구속자들이 생겨나고 그것이 마치 성동격서, 여기 치고 저기 치고 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일반 검찰은 나름대로의 성역을 그어놓고 수사를 하는데 특검은 그렇지 않아 건드리지도 못하는 사람처럼 보였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헌재는 25일 9차 변론기일을 열고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도 2월1일과 7일, 9일에도 변론기일을 잡았다. 이로써 이번달 31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박한철 소장은 사실상 최종 결정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헌재는 다음달 1일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를, 9일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폭로한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8분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유 전 장관은 자신을 둘러싼 취재진에게 "밖에서는 오히려 블랙리스트가 정당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김 전 실장 등은) 자기네들이 소신을...
임명된 지 얼마 안돼 김기춘(78)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체육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라"고 지시했고, 이후 하 교수의 소개로 최 씨를 처음 만났다. 최 씨를 만났을 때는 박 대통령이 의원시절 비서실장으로 데리고 있던 정윤회(63) 씨의 부인이라는 점은 인식했다.
최 씨는 2년 반 동안 한달에 한두번씩 김 차관을 불러내 스포츠 관련된 사업 제안서를...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삼성물산 합병 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에게 돈을 건넨 사실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래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중요한 국가 문서를 최순실에게...
지난 21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두 평도 안 되는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며 식기반납과 설거지 등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두 사람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거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2일 오후 김 전 비서실장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명단 작성 경위와 박 대통령이 이를 지시 또는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특검에 다시 소환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 전 실장을 이날 오전 10시에, 조 전 장관을 오후 2시에 각각 소환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ㆍ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김 전 실장은 전날 새벽 구속된 뒤 첫 특검 출석이다. 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기획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다음 단계로 수사를 진전시킬 수 있게 됐지만, 직권남용은 뇌물죄보다 형량이 가벼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전날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