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웅 교수는 시장안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업이 배출권을 최대한 시장에 내놓게 만들어야 하고, 중기적으로는 가격규제와 총량규제 방식을 적절히 혼합한 하이브리드 정책을 통해 탄소에 확실한 가격을 부여할 것을 제시했다. 장기적인 방안은 통화정책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입해 시장 안정화를 시키는 것처럼,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해 공식 기관을 발족...
정책(탄소세+배출권거래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통화정책과 같이 경제 상황에 맞게 유동성을 조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시행 속도에 대해선 연착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현수 지속가능경영원 (대한상의 소속) 실장은 “규제 수단으로 배출권 할당량이 줄어들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
11월 발표된 'R&D 과제 기획/선정/평가/보상 프로세스 혁신방안'에 따라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차 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올해를 기후 분야 원천기술 개발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기후 분야에서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벤 나세르 실장은 2006년 IEA 에너지 기술 전망부서로 회사를 옮겨 산업 에너지 효율 정책에 대한 간행물을 작성하는 일을 했으며, 2007년에는 IEA내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CCS)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부에서 활동했다. 2009년에는 슐룸베르거의 수석 경제분석가로 선임돼 연구활동을 진행했고, 2011년에는 슐룸베르거 기술 총괄 임원으로 지명됐다.
2014년에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렸듯 기후와 연관된 프로젝트나 정책ㆍ기술 이전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다행히 한국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저탄소 발전 등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문이 많다. 시간을 소비할 여력이 없다. 가능한 한 빨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 한국전력과 LG CNS...
지금까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중심의 탄소 감축 노력이 이뤄졌다면, 향후에는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스가 석탄·석유를 대체하는 탄소 감축 방안으로써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화력발전 공급 확대 정책은 자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4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고...
8℃ 상승했다. 중국·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이산화탄소 배출국의 환경 보호 노력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봅 워드 런던정경대학 기후변화·환경연구소 정책실장은 “유엔의 보고서는 섭씨 2도 상승 억제 목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전세계가 이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및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과 웅진코웨이는 각각 50억원과 120억원 규모에 달하는 동반성장펀드 운영을 위해 기존의 상생협력 펀드에 추가해 파트너십 사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은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국제환경규제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동반성장의...
에너지자원정책실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은 전 인류가 변화된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야 달성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를 당부했다.
우선 23일 개막당일에는 '코펜하겐 이후의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과 '자발적 탄소시장...
첫 번째 세션인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서는 영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이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별 배출권 거래제도'를 주제로 세계 최대의 탄소시장인 EU-ETS(유럽 탄소배출권거래제)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이와 함께 행사 둘째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미국·영국·스웨덴·중국 등 OECD회원국 및 비회원국들의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국은 저탄소 산업전략을 특히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 중심을 두어 설명하고, 미국은 상무성 주도로...
구체적 협력 대상으로는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DM 프로젝트 발굴,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설계, 기후 친화적 산업 육성, 탄소시장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김 실장은 헬렌 펠로스(Helen Pelosse)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사무총장과 만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이종혁 환경친화기업협의회 회장(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도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정보공개는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흐름"이라며 "환경부와 CDP한국위원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정부의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깨 MOU체결 이후 열린 친화기업협의회...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실과 지식경제부, 환경부, 주한 영국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업 경영진의 대응 의지와 이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금융권의 녹색투자가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학...
추진하면 에너지부문 투자가 기준 시나리오보다 4조1000억달러 더 필요하겠지만 에너지소비 감소로 7조달러가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분석 결과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정부 정책기조하에 지난 8월 수립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추진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2009년 중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에너지, 산업, 환경, 금융 등 모든 분야의 정부정책수립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