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 대응하겠다"며 "오후에 마스크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과 유통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홍 부총리는 "통상 보름에서 한 달 걸리는 절차를 단축해 이번 주 내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26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시를 통해 지정한...
경기도가 마스크 매점매석 업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정부에 최고가격 지정을 건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부당행위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초강경 대응을 실시한다.
1일 경기도는 지난 31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전개 양상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되는 만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금리로 대응할 여력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많은 것을 봐야 한다. 물가안정이 주된 목표이긴 하나 금융안정도 중요하다. 경기도 봐야 한다. (추가 인하 시) 효과와 부작용도 있다. 셈법이 복잡하다”며 그야말로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경기에 대해서는 희망 섞인 낙관론을 내놨다. 이 총재는 “올해 미·중 분쟁도...
저성장·저물가에 대한 우려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기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반도체 수출이 올 중반경이나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게 한은 측 관측이다. 경제성장률도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2%대 초중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실제, 기획재정부와 한은은 올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4%와 2.3%로 예상한다.
디플레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여기에 2013년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실물경기에 큰 외부충격이 없었음에도 물가 안정목표를 밑도는 물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 실질금리(기준금리-기대인플레이션) 상승률과 물가 상승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는...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0.4% 하락했다. 사상 첫 마이너스 물가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저물가 흐름은 공급 측 요인과 정책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KDI는 최근 저물가를 ‘공급 충격에 수요 위축이 동시에...
기획재정부는 20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7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비 및 건설투자는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증가했다”며 “고용은 취업자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등 회복세이며, 물가는 안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월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전월보다 각각 2....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거시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물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으로 즉각 대응하긴 어렵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 그는 “최근 저인플레이션 상황은 글로벌 차원에서의 구조변화와 이에 따른 추세적 물가흐름 변화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가능한 정책 여력을 최대한 동원해 추가적인 경기 보강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최근 대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는 우리에게 더 강화되고 발 빠른 정책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앞서 이 총재의 기념사를 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한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었다.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대한 강조도 여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수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운용해 나가겠다”며 “가계부채, 자본유출입 등 금융안정...
유럽도 재정정책 기대감이 있다. 미국 경제지표도 최근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적어 금리인하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유류세 인하 연장 등으로 물가는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겠지만 한은이 물가가 낮아져 금리도 대응하겠다는 논리를 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6~7조원의 추경도 경기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안될 것 같다. 수출은 이 상태로 가다보면 경상수지 적자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연내 동결을 예상하지만 3~4분기로 가면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수 있겠다.
▲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4분기 인하, 성장률 2.5%, 물가 1.4%
- 기획재정부가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하면서 경제에 대한 인식을 낮췄다. 다만...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기가 하방압력 요인이 커보이는 게 사실이다. (금리인상은) 경기와 물가, 거시지표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같이 보고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기름을 부었다. 장 마감 무렵 “한번 인상한다고 해서 긴축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지만 돌아선 분위기를 되돌리지...
시장에 맡기돼 과도한 쏠림이 있으면 대응하겠다.”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가진 조찬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물가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어떻게 펼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물가와...
IMF는 “수출은 글로벌 무역 호황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가계부채는 중요한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이지만, 거시건전성 정책들이 현재까지는 금융안정 관련 도전 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도 내년 우리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2.9%, 한국금융연구원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