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파급효과와 대내외 여건 변화의 경제적 영향 등에 대한 분석도 강화한다.
기술혁신에 따른 신산업 출현 등 경제·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계 개발 및 확충노력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작년 5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디지털 및 공유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반영도 제고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작년 8월...
호주 및 중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였으며 특히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상설 통화스왑계약(standing agreement)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우리 한국은행이 직접 일구어낸 값진 성과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지속,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안팎의 여건을 보면...
이는 북한 핵실험 이후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진데다, 미국 연준(Fed)이 느린 금리인상 기조를 강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제호조로 위험선호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경상수지 흑자 행진과 이에 따른 성장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중순 한국은행이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달러는 이처럼 신(神)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이름을 건 신뢰 위에 만들어진 기축통화(基軸通貨)이다. 세계 경제에서 달러를 주무르는 연준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내년 2월 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수개월간 초미의 관심사였던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이 곧 마무리된다. 현재로선 제롬...
다만 흥미로운 점은 ECB와 영란은행(BOE)과 같은 기축통화국은 매파적 시그널을 보냈지만 호주와 스웨덴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은 크게 긴축적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은의 톤이 어느 쪽에 가까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2.7%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7%로 올릴 것으로 본다.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2.8...
금융안정애 초점을 맞춘 정책기조를 지속할 것이다.
미국이 전망대로 연내 2차례 정도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한미간 정책금리가 올해 25bp 정도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이 총재가 기축통화국보다 금리가 높아야 한다고 언급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 정도엔 금리인상이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자본이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년엔 인상...
아울러 올해 성장률(GDP) 전망치 역시 기존 예측치와 같은 2.5%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7일 이투데이가 채권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봤다. 미 연준(Fed)이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데다 대선정국과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등 지켜봐야 할 변수가 많아서다. 또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므누신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가 세계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달러는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이자 주요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첫 인터뷰에 나선 므누신 장관은...
금은 ‘무국적 통화’로서 일반적으로 기축 통화인 달러와 반대의 가격 흐름을 보인다. 그 한편으로 금은 이자가 붙지 않는 만큼, 현재의 경기 확대 국면에서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하락 기조여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금값이 오르는 것은 트럼프의 외교 자세와 반이민 정책 등이 리스크가 되어 세계 경제를 냉각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퍽스 CIO는 트럼프 공약이 현 정부의 기조와 큰 차이를 보이는 데 주목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현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오바마 케어와 이민 개혁 행정 명령, 한·미 자유무역 협정, 파리 기후변화협정 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몇 년간은 상당한 수준의 정책 전환이 이어지며 주식시장 변동성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우리가 기축통화도 아닌데 적자로 가면 되돌리는 것이 더 힘들다” 며 “환율을 왜곡해서 그런 것도 아닌 만큼 흑자 규모를 낮추기 위해 경제정책을 가져가는 것은 위험하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강화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는 “미국 경제나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저성장 기조로 가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인 국내 금리는 기축통화국 보다 높아야 한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국 자본 유출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자본유출입만 보는 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여건이 고려돼야 한다”며 “최근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한은은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개적으로는 환율전쟁에 소극적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올 4월 말 퇴임한 하성근 전 금통위원의 경우 “원화는 주요 거래 상대국 통화보다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단기간에 우려스러울 정도의 원화 강세를 보였다”며 마지막까지 인하를 주장했다. 앞서 2013년 1월 하 전 위원이 처음으로 소수의견을...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정책금리의 실효하한이 어느 정도인지는 참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책금리의 실효하한이 기축통화국보다는 다소 높아야 되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 수준은 0.25%다.
이에 따라 한은이 생각하고 있는 기준금리...
이렇게 볼 때 실효하한은 기축통화국보다 다소 높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영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실효하한을 언급했다. 영란은행이 밝힌 실효 하한은 0%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도 정책 실효 하한에 대해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준금리를 수차례 내렸는데. 통화정책을 완화하면 할수록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은...
하지만 신흥국은 기축통화국가가 아닌데다, 신용도가 낮아 마이너스 금리 도입시 자본유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경제재정연구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며 일부 선진국은 마이너스 혹은 제로 금리를 중앙은행의 당좌예금 일부에...
먼저 그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불균등한 보장범위(coverage) 개선을 위해 기축통화국-非기축통화국간 상시적 통화스왑 체결, 다자간 통화스왑 도입 등 혁신적인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금융안전망의 취약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간 시범운영 등 지역금융안전망과 IMF간 구체적 협력모델을...
시행하는 것을 보면서 한은도 완화기조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상황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들 선진국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기축통화인 이들 국가와는 달리 정책기조 완화에 따르는 자본유출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지난 1, 2월처럼 국제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할 때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10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른 나라 중앙은행도 금리를 낮추면서 '초완화적'이라는 표현을 쓴다"면서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50%로 9개월째 동결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일문 일답이다.
△ 최근 경기 낙관론이 논란되고 있는데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