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공개한 지방선거 개표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71명의 후보 가운데 35명은 득표율이 10%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 기탁금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한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
서울시장...
국내 정치에서 기초단체장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정 당선인은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강남구청장을 지낸 뒤의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아직은 행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제가 약속한 대로 젊은이들이 살 길 꿈꾸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품위 있고 존경받는 강남을 만드는 데 저의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젊은...
각 시·도 교육감 당선인 중 최고령은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으로 74세(1944년생)였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당선인이 71세(1947년)로 가장 연령이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색 이름을 가진 당선인도 대거 등장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 금정구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당선된 박근혜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결과 총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곳,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은 1곳에서 승리했다.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민주당은 151곳에서 한국당은 53곳, 민주평화당은 5곳을 차지했고 17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12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은 11곳, 한국당은 1곳에서 승리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대구에서는 단체장을 당선시키는데 실패했다. 다만 과거보다는 선전했다는 평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중 7곳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인 달성군에서는 무소속 김문오 후보가 득표율 58.0%로 당선됐다....
'6·13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서초구청장 단 1곳만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33분 현재 전국 선거 개표율 96.3%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중 유일하게 서초구청장 조은희 후보만 당선을 확정했다.
전통적으로 지방선거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보수...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 크게 앞섰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4수 만에 당선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4시 22분 현재 개표가 98.8% 진행된 가운데 오거돈 후보가 92만7713표(55.1%)를 얻어 당선됐다.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서병수...
울산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5곳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거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에서 보수 정당이 기초자치단체 한 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것은 19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처음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울산 지역 기초자치단체를 석권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했던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선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47분 현재 전국 개표율 85.8%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창원시·고성군·김해시·거제시·양산시·남해군 등 중·동부권 대도시와 연안 시·군 6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경남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34분 현재 전라남도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곳은 13곳이다.
반면 민평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 민평당은 해남군, 고흥군, 함평군, 4개 시군에서 당선자를 냈다. 목포시에서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민평당 박홍률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14일 0시 33분 현재 절반 이상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민주당이 28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연천 1곳에서만 당선이 유력하다.
여주시와 가평군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무소속 후보가 불과 200~1천 표 차이를 두고 치열하게...
'6·13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0시 7분 현재 전국 개표율 40.1%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서울 2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4곳, 자유한국당에서 1곳을 앞서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자유한국당의 표심이...
2%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 여성 비율은 8.5%, 기초단체장 후보 중 여성비율은 4.7%에 불과하다.
해당 운동에 호응하는 유권자들은 SNS에 “투표지에 빨간 볼펜으로 ‘여성 정치인 내놔라’ 써서 무효표 던지고 왔습니다”, “빨간펜으로 여성후보 없는 용지에 여성 정치인 쓰고 왔다” 등의 인증글을 남기고 있다.
먼저 교육감과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을 뽑는 투표용지 3장을 받아 1차 투표를 마친 뒤 지역구와 비례대표 광역 및 기초의원을 뽑는 투표용지 4장을 받아 2차 투표를 한다.
기표소 내 사진 촬영 혹은 투표용지 촬영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단 V자나 엄지를 그리는 포즈, 지지하는 후보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인증하는 사진 촬영은 허용된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사가정역, 마천중앙시장, 신사역 가로수길, 양재역 등을 돌며 중랑·송파·강남·서초구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과의 유세전을 벌였다. 이후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마포구 홍대 앞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쳤다.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시청역 대한문 앞에서 마지막 합동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홍준표 대표가...
한편, 박 후보는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 광주, 전남, 대구 등 광역단체장 후보와 1차 정책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기 김포시와 안양시, 강원 원주시, 부산 해운대구 등 11개 기초단체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다양한 지자체와 구체적 협력을 통해 전국적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비롯해 226명의 기초단체장, 824명의 광역의원, 2927명의 기초의원, 12명의 재보궐 국회의원 등 총 4028명을 선출한다.
출판업계에도 선거 시즌을 맞춰 다양한 정치 관련 책들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경기도 진건고등학교에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 등 일반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승지홍 교사가 쓴...
감시, 견제 역할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지역 케이블 방송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그는 “기초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특정 후보자들은 공약 대신 정당 바람에 편승해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티브로드는 유권자와 함께 충분한 검증과 건강한 견제 활동을 통해 ‘유권자가 평가한다’라는 책임을 갖고 방송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단체장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지만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더러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찍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인상은 印象이라고 쓰고 직역하자면 ‘도장 찍힌 형상’이다. 즉 “어떤 대상에 대하여 마음속에 도장이 찍히듯이 새겨지는 느낌의 상”을 일러 인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1847년...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이 선출된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수도권과 영호남 등 전국 12곳에서 같이 진행된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을 시작으로 인천 민생현장 방문, 경기 수원 유세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