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자금 유입으로 자본 완충력이 확대되고 단기적인 유동성 대응능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부채비율이 322.2%에서 279.5%로, 순차입금 의존도가 35.9%에서 31.1%로 하락하는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3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했다. 총...
추세상 은행 지점 수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은행 지점 폐쇄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은행 대출 이외의 외부자금에 대한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한 영세한 중소기업이 많은 곳은 지점 축소로 인한 부채비율 하락이 바로 기업의 자금난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의 순차입금과 부채비율은 각각 1조9300억 원, 478.4%다. 강 연구원은 "벌어서 갚기도 어렵다.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으로 모두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태영건설의 이자보상배율은 0.8배다.
핵심 관계기업인 SBS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티와이홀딩스의 유동성...
국제금융협회(IIF)의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전 세계 평균치인 61.9%를 큰 폭으로 웃도는 101.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국인 61개국 가운데 스위스, 호주,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실제로 부채 규모가 상환 능력에 비해 과도하여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으로 도저히 갚기 어려운 상황에...
KR에 따르면 건설사 PF 우발부채 규모는 지난 8월 말 22조80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29%(18조 원) 증가했다. 김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PF우발채무 증가를 예상하며 “건설 업황 저하에 따른 금융권의 추가적인 신용보강 요구, 이미 수주 중인 사업들의 본PF 전환 등에 따른 신용보강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부도설 등으로...
중소기업, 저신용층과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취약차주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이 되도록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 새희망홀씨 등 금융지원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미비점도 보완한다.
향후 가계부채의 과도한 증가나 금리변동 위험에 대비해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 변동금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Stress DSR) 도입을...
부채비율 또한 각각 304.7%, 250.1%로 업종 평균을 웃돌아 타인 자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인다.
특히 이자율이 높고 상환 기간이 짧은 단기차입금이 많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회사 차입금은 2020년 1753억 원에서 올해 3분기 3640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중 단기차입금과 사채는 2096억 원에 달해 회사 측도 상환해야 할 자금 규모가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홍 수석연구원은 "안정적 이익창출에 따른 자본확충과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때, 상기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부채비율이 80% 를 하회하는 등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영업수익성 변화와 투자부담에 대응 가능한 내부 현금흐름의 창출 여부, 부채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
오 연구원은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확대로 커버리지 지표가 저하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257.6%, 45.3%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다소 열위하다고 판단된다"며 "금융비용 상승, 전동화 관련 R&D 및 신공장 건설 등 자본적지출, 배당금 지급 등을 고려시 영업창출현금을 통한 유의미한 차입금 감축은 어려울 것...
반면,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으로 재무안정성 지표인 순차입금과 부채비율은 불어나고 있다. 효성화학의 EBITDA 대비 총차입금은 2021년 말 6.0배에서 지난 3분기 34.9배로 약 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522.1%에서 3474.7%로 크게 뛰었다.
김 연구원은 "업황 부진에 따른 더딘 이익창출력 회복세, 확대된 이자비용 부담 등을 고려하면, 영업실적 개선을 통한...
대우건설은 지난 3분기 부채비율 176.6%를 기록하며 중흥 인수전인 2021년 말 225.1%에서 48.5%p 낮추는 데 성공했다. 국내 건설시장 불황을 대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등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58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내년 중 기준금리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고금리 시대 소득 대비 과도한 부채비율의 정상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경제 체력을 감안했을 때 디레버리징(부채감소)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 비율로, 기업이 보유한 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유동비율이 188%라는 것은 기업이 단기간에 갚아야 할 돈보다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1.88배 많다는 뜻이다.
시총 10대 기업의 유동부채는 지난해 말 260조1056억 원이었으나 올해 9월 말에는 256조6778억 원으로 줄었다. 현금 등이 포함된 유동자산은 489조400억...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Stress) DSR 방안'을 연내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발견된 은행권 대출심사 및 영업행태 상 문제점을 개선하게끔 지도한다.
한편, 이 부원장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우려와...
레드캡투어의 작년 말 기준 기업 간 거래(B2B) 계약 비중은 66%, 기업 기관 간 거래(B2G)와 기업 개인 간 거래(B2C)는 각각 13%, 17%다. 레드캡투어는 B2B 기반에서 B2G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의 부채비율은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라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레드캡투어의 부채비율은 259.6%로 롯데렌탈 394.9%, SK렌터카...
그는 “국제금융협회 3개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 및 부도 증가 속도는 주요 17개국 중 2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34개국 중 3위”라며 “정부부채, 가계부채에 이어 기업부채도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가 서둘러 재정준칙 도입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은행권도 상생금융과...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 상향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급격한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은행들의 부동산 익스포저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테일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낮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정부의 강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고려할 때 직접적인...
기업들의 부채비율과 빚 의존도 역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경기 침체의 골이 여전히 깊은 가운데 미국발 고금리 기조도 장기화하고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를 동시에 겪으면서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나빠졌고, 업종 및 기업 간 양극화도 심해졌다. 매출액증가율은 15.1%로 전년(17.0%)보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