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중 패권 전쟁과 미래 경제 지도’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전문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미중 패권 전쟁이 국제 정세 및 우리나라 산업·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 접근 방식으로 설명하면서, “미래를 100%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흐름에 기반해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면 실제...
새만금청은 민간 투자를 더욱 가속하고 새만금이 첨단전략산업의 동북아 경제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상위 장기 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것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의 전초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또 이 구상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 현재의 기본계획을 손보는 것은 불가피한...
이어 "과거 약 10년 동안 들어온 외국인투자와 민간투자가 1조6000억대에 머물렀는데, 대통령 취임 후 새롭게 확보된 민간투자 액수가 6조6000억 원에 달한다"며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전초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그만큼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런 구상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을 얻은 시진핑의 중국은 2015년 전인대(全人大)에서 ‘중국제조2025’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위기의식을 높여 결국 미중 무역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전 세계 제조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차세대정보기술과 제조업 결합을 통하여 스마트 제조업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제조업 강화에 중국 정부가...
이미 올해 미·중 기술패권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효자 역할을 했던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마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레이라이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제이슨 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 세계는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글로벌 대기업들은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거나 중국에서 자원을 조달한다”면서 “이 회사들은 향후...
교수·중국경영연구소 소장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등 다수..
주간 왕복 12회서 10월 말 24회로 늘리기로항공사들, 양국 오가는 운항편 늘리기 분주중국의 미국 단체관광 재개 직후 결정팬데믹 이전 150회 이상엔 아직 한참 모자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놓고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내수 증진을 위해 관광과 여행 분야에서는 손을 맞잡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양국을...
기술패권 경쟁 시대, 첨단기술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 승자독식의 기술전쟁에서 승리한 국가가 국제질서의 주도권을 쥔다. 기술이 곧 경제고 안보며 생존 그 자체인 이유다. 싱가포르를 경제 강국 반열에 올려놓은 건국의 아버지 리콴유는 21세기 안정과 성장의 중요한 화두는 ‘민주’가 아니라 ‘인구’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적 자원의 질이 국가경쟁력을...
그러면서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으로 인한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 문제에 대해서도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국론이 통일된 사안으로, 내년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그 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영국의 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의 의견과 달리 러시아의...
챗GPT가 불을 지핀 인공지능(AI) 경쟁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까지 참전하면서 AI 패권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으로 공세를 펼치자 초거대 AI 개발에 열을 올리는 국내 토종 IT기업들도 반격 채비에 나섰다.
머스크가 AI 회사 ‘X.AI’ 출범을 선언하자 업계가 떠들썩하다. 머스크는...
구글이 바드에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도 초거대 AI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한 한국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IT업계 관계자는 “AI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국내 기업도 구글과 싸우는 상황인데 정부가 글로벌 빅테크와 손을 잡고 대놓고 홍보를 해주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며 “국내 사업자들이 한국어에...
안 의원의 방미는 3·8 전당대회 이후 숨고르기를 거쳐 5월 초 확정된 만큼 김 대표의 일정과 무관하다는 것이 안 의원 측의 설명이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국익에 보탬 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5월 초 잡은 일정"이라며 "미중 기술 패권전쟁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 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등 다수.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매크로(거시경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져서다.
실제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지지부진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추정치가 3개 이상 존재하는 국내 상장사 307곳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62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182조 원)보다 11....
현재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ㆍ인공지능(AI) 등 혁신 테마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ㆍ중 무역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글로벌 IT 분야에서 한국, 중국...
지금부터는 모든 국력을 ‘융복합’에 모아야 공급망 확보나 미·중 패권 다툼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며칠 전 어느 원로 인사가 한 말이다.
융복합은 경쟁력의 원천이다. 전문가들도 융복합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故) 김기형 초대 과기처 장관은 필자에게 “우리나라에서 농업 부문이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기술패권 경쟁은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력과 국부가 갈리는 지점이니 당연한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다. 그리고 국가 총력전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기술유출 범죄를 막지 못하면 실로 허망한 총력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법제 정비도 급하지만...
앞으로 두 나라의 미래 국력을 좌우할 첨단기술 전반으로 전선이 넓어지고 충돌 수위는 높아질 개연성이 많다. 양국 모두 순순히 물러설 리 없고, 한국 고충을 살펴줄 리도 없다. 우리 또한 이번 ‘전쟁’을 제로섬 게임으로 알고 엄중히 임해야 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낙관도, 비관도 금물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측은 어제 보도진 질의에 “중국을 선택하면 제조를...
반도체 주도권이 세계질서 바꾼다 ‘칩 워’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대결로 핵심기술을 지닌 우리나라까지 곤혹스러운 외교적 상황에 직면한 요즘, 신간 ‘칩 워’는 반도체 산업의 태동과 그를 둘러싼 전 세계의 ‘현재진행형 사투’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책이다. 반도체 공급망이 어떻게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동아시아에 자리 잡게 됐는지...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지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