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두 번째 지진을 기준으로 계기진도는 충북 5, 경북 4, 강원·경기·대전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 2, 광주·부산·울산·제주 1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를 의미한다.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관계기관에 대해서도 비상 근무태세 유지로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이경찬 경남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은 “해양경찰과 무인선박이 어업 지도선까지 나가서 기상환경 및 행상 실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현재 완전 무인화 실증과 임무 수행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는 3단계 실증을 끝낸 상태이기에 테스트를 종료한 상태다”고 말했다.
의료기관이 부족한 강원도에선 디지털헬스케어와 정밀의료산업 등이 규제자유특구로...
유희동 기상청장은 "여름철 강수 특성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기에, 적절한 형태의 구분과 표현을 찾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장마는 온 국민이 수백 년 이상 사용해 온 친숙한 용어인 만큼 간단히 결정할 사항이 아닌만큼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 국민의 의견을 종합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귀금속 및 산업용 금속 가격 강세도 점쳐져
겨울철 난방 시즌을 앞둔 천연가스 석탄 등 난방용 에너지 대란이 금속 등 다른 원자재 가격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력비용이 크게 오르면 각국 제련소가 감산을 이어갈 수밖에 없고, 이는 산업금속 섹터의 하방경직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다.
금속 관련 상품으로는 산업용 대표...
석유공사는 기상요인으로 인한 설비탈선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정밀한 운용을 진행하고, 전 작업 과정을 무인잠수정을 통해 영상으로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중소규모 저장전이 산발적으로 다수 존재하는 우리나라 해양지형의 특성을 고려할 때 특히 여러 곳의 저장전을 차례로 개발하는 경우에 기존 방식 대비 경제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5일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기후위기로부터 해양수산업계와 우리 연안·어촌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들을 한층 보강하여 제시하였다.
먼저 한파, 폭염 등 한반도 기상이변에 영향을 주는 북극 해양과 해빙(海氷) 변화 및 대양의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관측과 연구를 강화한다. 2019년 가을에는...
윤 대통령은 5일 밤 9시 30분 집무실에서 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밤 11시 40분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제주 현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태풍 상륙 상황을 지켜보며 힌남노의 진로와 풍속 등을 기상청장에게 화상으로 보고받았다.
또 6일 새벽 5시 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30분 동안 힌남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해안 만조시간과 겹치는 만큼...
또 김두겸 울산시장과의 통화에선 "선박, 조선소 등 산업시설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철처히 대비해달라"고 했다. 이흥교 소방청장과의 통화에서도 부산, 울산 태풍진입 시간과 만조시간 겹칠 상황을 대비해 '대용량 배수펌프 지원'을 지시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에게는 실시간 기상정보 즉각 공유,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에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
5일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7시 전후 경남해안에 상륙하는 시점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된다. 전망대로라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 국내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중심기압 최저치가...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반경 300㎞로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매우 강은 태풍의 강도 분류 4단계 중 3번째에 속하며, 사람이나 커다란 돌을 날릴 수준의 위력이다.
이 회사는 자연재해 복구에 쓰이는 타이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태풍 피해 복구에 수혜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로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약 2주간 이어진 전력 공급 제한 조치 이후 전날 정오까지 대부분 산업·기업용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보도했다.
쓰촨성 전력망공사는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을 제외하고 대규모 산업의 전력 사용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쓰촨성의 수력발전소의 물 공급이 개선되면 대규모 산업용 전력 공급이...
농촌진흥청·기상청 등 다수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농업 분야 기후 변화 관련 정보 제공, 기술 연구개발 등에 대한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해남군에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4개 사업은 향후 총사업비 등록·관리, 단계적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2분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산업부...
관측 이래 최대였다는 이번 폭우는 기상이변으로 이례적인 시기에 형성된 정체전선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대기 내 수증기량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한다.
날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에도 여러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그간 비교우위에 입각한 효율성 중심의 공급망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향후 예상되는...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의 아이슬라 심손 기상학자는 “특히 지구 온난화가 라니냐의 심각성을 증폭시켰다”며 “따뜻한 대기가 육지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면서 가뭄 위험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극심한 이상기후는 산업 전반에 걸쳐 후폭풍을 몰고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농업 지역인 센트럴밸리는 전체 60만 헥타르 농지 가운데 약 30%가 물 부족으로...
당시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1000년 만의 폭우였으며, 단 이틀 동안 독일과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16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주목할 사실은 폭우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적시에 조기 재난경보를 받지 못하였다는 점과 경보를 받은 주민들도 재난의 위험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홀한 대비가 기후재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