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투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삼성 합병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자체적으로 할 지, 외부에 맡길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11.6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써, 양사 합병안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이날 투자위원회에서는 삼성물산 합병의 분수령이 될 내부 찬반...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9일 또는 10일 내부 투자위원회를 열고 양사 합병에 대한 찬반을 내부에서 결정할지, 외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로 넘길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위원회 위원장은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맡고 여기에 기금운용본부 리스크관리센터장과 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채권운용실...
흥국운용은 지난 달 30일자로 도병원 사학연금 주식운용 팀장을 신임 운용본부장(CIO)으로 영입한 것. 도 본부장은 바이사이드와 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닌 운용전문가다.
김현전 흥국운용 대표는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닌 도 본부장이 기존 단위운용 뿐만 아니라 채권 등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UBS운용은...
박진환 한국운용 마케팅기획본부본부장은 “중국은 최근 5년 평균 IPO 180개를 진행했다. 2015년 상반기 이후에도 557개의 IPO가 실시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중국 증감위는 월 1회 IPO를 심사했으나 지난 4월부터 월 2회 심사로 늘어남에 따라 그 열기가 더욱 고조 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1.058...
TF는 지난달 현대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우정사업본부와 복권기금 등 정부기금 수십조 원을 랩 어카운트와 신탁 형태로 맡아 운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TF와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고발당한 이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고객들의 신탁재산을 상호거래해 5년간 57조 2000억원 규모의 불법자전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전거래는 한...
국민연금공단은 2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요청으로 열린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SK C&C와 SK(주)의 합병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4월 20일 SK C&C와 SK(주)의 합병 소식을 알렸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0.73의 비율이었다. 동시에 SK C&C 자사주 600만주(지분 12%)의 소각과 SK 자사주 1118만주(23.8%)에 대한 신주 미발행 계획을...
이 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아닌 산하 조직인 의결권위가 결정권을 행사키로 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의결권위는 24일 “2대 주주인 국민연금(7.19%)은 오는 26일 열릴 SK㈜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SK C&C와 SK㈜ 합병 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결권위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차원에서 판단하기 곤란한 주요 의결권의 행사 지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인 김성민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병기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 강정민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원, 오정근 고려대 교수 등 정부ㆍ사용자ㆍ근로자ㆍ지역가입자ㆍ연구기관 추천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요청으로 열린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오는 26일 SK와 SK C&C의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합병안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월 19일 SK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SK C&C와 법상 지주회사인 SK는 1대0.73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열린 의결위에서는 SK와 SK C&C의...
국민연금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과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하마평에 올랐던 김윤태 KB데이타시스템 사장이 최 부총리와 동기동창이다.
1921년 개교해 ‘전통’ 자부심이 상당한 대륜고는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효진 신한은행 부행장보, 주재중 하나금융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다녔던 곳이다.
2012년 안철수 의원이 대선 출마를...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 관계자는 “아직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결정 된 바 없다”며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신중한 검토를 거쳐 의결권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이번 사안에 대해 심정적으로는 주주 이익에 반하는 행동에 제동을 건 엘리엇을 지지하겠지만, 합병...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 운용인력 2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운용전략, 국내외 증권, 국내외 대체투자, 리서치를 포함해 데이터분석, 세무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신규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 들어 세 번째 채용으로 투자 다변화에 따른 운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공고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2주간 공단...
2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사모투자(PEF) 위탁운용사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규모 기업 거래를 주로 하는 라지캡 PEF 부문에서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3곳이 선정됐고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미드캡 PEF 부문에서는 나우IB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홍콩계...
이런 현실을 고려해 정부는 우체국 기금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형 연기금의 운용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으로 위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이 절감한 재정여력을 청년고용, 중소기업 지원 등 경기회복과 필수복지 분야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기업이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는 직원 수만큼 청년 채용을...
일부 공개된 잠정 개편안에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본부를 별도의 공사로 따로 떼어내 복지부 산하의 독립 기금운용공사를 설립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를 별도의 사무국을 거느린 상설기구로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복지부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TF와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우정사업본부와 복권기금 등 정부기금 수십조원을 랩어카운트(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와 신탁 형태로 맡아 운용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고객들의 신탁재산 상호간의 거래를 통해 5년간 57조 2000억원 규모의 불법 자전거래를 한 것으로...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기관으로 출범하게 됨에 따라 ‘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9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대한주택보증본사에서 ‘기금사업본부’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주택도시기금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위해 신협은 순회감독역 운용 방안, 인사 규정 등을 확정짓고, 5월 담당할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후 순회감독역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하고 상반기중 현장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순회감독역은 신협 및 감독기관, 시중은행, 파산관재인 등 금융업무와 관련한 기관에서 10년 이상 직원으로 근무한 경력자 중에서 10~20명을 선발해 각 지역본부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