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투자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벤치마크 복제율을 없애고 자산운용사 평가방식을 단기수익률에서 장기수익률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덜 담게 되면 삼성전자 상승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연합뉴스는 이날 최광 전 국민연금 이사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주도한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문제와 관련해 김현숙 수석과 정 장관의 압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광 전 최 전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 11일 저녁 김현숙 수석과 정진엽 장관의 요청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났고, 그 자리에서 김 수석은 홍 본부장이 연임하게...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6일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것과 관련 "일체의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홍 전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안종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이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국민연금에...
김신, 삼성물산 사장, 김종중 삼성전자미래전략실 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뒷줄 왼쪽부터)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손 의원은 “안 전 수석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는 잘 모르는 사이였기 때문에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지시를 내리고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기업의 부회장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은 참 비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 손경식 CJ 대표이사, 구본부 LG 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 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기금운용본부장, 김종중 삼성전자미래전략실 사장, 김신 삼성물산...
이 부회장 뒤로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신 삼성물산 사장, 김종중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위치해 있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의혹에 대한 날선 공방이 펼쳐졌다.
당초 이 삼성전자 부회장에 날선 질문이 예상됐던 만큼 총수가 불려나가는 기업의 대관 담당자들은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를...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는 9월 말 기준 62곳으로 전체 10대 그룹 상장사(89곳)의 69.6%로 집계됐다.
이 중 국민연금이 10% 이상 대량 지분을 확보해 주요 주주로 등재된 곳도 16개나 된다.
10대 그룹 상장사 중 국민연금 보유 지분이 10%가 넘는 곳은 호텔신라...
최순실 사태에까지 연루되다니….”
무려 500조 원이 넘는 자금을 굴려 자본시장의 갑으로 불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안팎으로 여러 구설수에 신음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올 들어 국민연금이 패시브 전략을 고수하면서 액티브펀드를 인덱스펀드로 선회하자, 지난해까지 승승장구하던 중소형주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국민연금의 전략 손...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박근혜 정권의 개입을 통해 최종 선임된 것이란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투데이는 앞서 당시 한 면접관이 “추천위원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계성고, 성균관대 1년 후배인 강 본부장을 민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위원들 중 상당수가 이러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25일 오제세...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올해 2월 선임될 때 서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도 면접을 통과해 최종 선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24일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애초 인선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서류 면접 당시 낮은 점수를 뒤집고 면접에서 1등을 차지한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24일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평가에서...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유임되도록 했느냐는 질문에도 "그 때는 내가 재직중(국민연금 이사장)이 아니었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문 전 장관이 합병 찬성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대통령의 의사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오후 홍 전 본부장을 불러 15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벌였다. 홍 전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뢰죄’나 ‘제3자 뇌물제공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두고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진술에 온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때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당시 홍 전 본부장은 합병 찬성 결정의 최고 책임자였고...
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연임불가 결정을 내렸다가 보건복지부와 대립한 끝에 지난해 10월 물러났다. 홍 전 본부장은 지난해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의결권 전문위원회를 생략하고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논란을 빚었다. 최 전 이사장이 삼성 합병 건에 부정적...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별수사본부는 23일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와 기금운용본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관계자의 다른 사무실 등 총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제일모직과 합병을 추진했다. 당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비율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특히 이날 검찰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있어 삼성 안팎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삼성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 한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은 지난번에 빠진 사무실에서 자료를 찾기 위한 보완 차원이 아닌가 싶다”며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사무실 외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3일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와 서울 강남 기금운용본부, 삼성 서초사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사무실, 홍완선(61)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사무실 등 총 4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문형표(61)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문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재직 당시...